넥슨, '카잔' 등 신작 3종 테스트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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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넥슨은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슈퍼바이브', 그리고 '아크 레이더스'의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러한 발표는 장르는 물론 주요 타겟까지 전혀 다른 만큼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이정헌 대표가 소개한 “기존 IP(지식재산권)의 안정적 서비스는 물론 장르적, 플랫폼적, 지역적 확대를 목표로 한 '종적 확장'과 블록버스터급 신작 IP를 창출하는 '횡적 성장'”이라는 IP확장 전략에 따른 행보로 보인다.
첫 순서로는 네오플이 개발 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테크니컬 비공개 테스트(Technical Closed Beta Test)를 통해 이용자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이용자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속 대장군이자 최초의 버서커라는 복합적 면모를 지닌 '카잔'이 되어 이끌어 가는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3D 셀 애니메이션 렌더링을 활용한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하드코어 액션 RPG라는 장르적 특성에 어울리는 호쾌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게임 초반부 지역을 이용자들이 '하인마흐' ,'스톰패스', '엠바스' 등 3개 지역을 직접 탐험하며 게임의 플레이 방식을 익히고 강력한 보스와의 대결을 통해 게임 속 '카잔'의 모험의 시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한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 등 콘솔 플랫폼에서만 진행돼 컨트롤러 환경에서의 게임 진행에 대한 편의성과 기술적인 안정성 등도 평가할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헤일로', '데스티니', '오버워치', '도타2', '팀 포트리스2' 등 인기 게임들을 개발했던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된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준비해온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의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MOBA 스타일의 배틀로얄 게임이다.
올해 말 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한 이 게임에서 이용자는 목표 지점 낙하 후 적과 몬스터를 처치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공중 글라이딩 등 게임 내 다양한 전략요소를 활용한 협동과 전투를 이어가며 최고 자리를 노려야 한다.
지난 9월의 알파 테스트에 이어 준비된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14종의 '헌터(캐릭터)'를 사용해 4인 1팀 구성의 '스쿼드 모드'와 2인 1팀 구성의 '듀오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어 음성 추가와 '헌터의 여정' 보상 추가, 안정성 보완 등이 적용돼 한층 개선된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고 넥슨 측은 소개하고 있다.
기계가 점령한 세계를 무대로 이용자들이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해 간다는 이야기를 다룬 이 게임은 개발 초기 협동 슈터 장르의 게임으로 알려졌으나 방향성의 변경을 통해 '익스트랙션' 슈터 쪽으로 발표됐다. 이러한 변경은 어느 정도 유행을 따른 모습을 보여줬다 풀이된다.
테스트는 스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상점 페이지의 '접근 권한 요청'을 통해 테스터에 도전할 수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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