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오늘밤 ‘슈퍼문’ 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17일 밤 떠오른다.
지난해 '슈퍼문'이 구름 사이에 보였다면, 이날 중부 지역은 맑은 날씨 속에 달맞이가 가능하다.
중부 지역은 맑은 날씨 속에 달맞이가 가능하지만, 남부 지역은 구름 속에서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8일부터 서해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19일까지 최대 100㎜(강원 산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17일 밤 떠오른다. 지난해 ‘슈퍼문’이 구름 사이에 보였다면, 이날 중부 지역은 맑은 날씨 속에 달맞이가 가능하다.
이날 기상청과 국립과천과학관 등에 따르면 전국이 맑은 날씨 속에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전국에서 ‘슈퍼문’이 육안으로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 38분이며, 다음 날 오전 7시 22분에 진다. 달이 가장 밝고 둥근 시각은, 오후 8시 26분이다.
슈퍼문은 달에 가장 가까운 근지점에서 뜨는 보름달 혹은 그믐달을 뜻하는데, 이번 슈퍼문 때 달까지 거리는 약 35만7000㎞다. 지난 2월 정월 대보름에 뜬 ‘올해 가장 작은 보름달’에 비해서는 14% 더 크고, 30% 더 밝을 것으로 보인다. 달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은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인데, 정월 대보름에는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40만5900㎞ 정도였지만, 이날 밤은 5만㎞ 가까이 줄어든다. 가까운 만큼 더 크게 보이는 셈이다.
중부 지역은 맑은 날씨 속에 달맞이가 가능하지만, 남부 지역은 구름 속에서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8일부터 서해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19일까지 최대 100㎜(강원 산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수도권·충청·경상 20~60㎜(경기 동·북부 최대 80㎜), 호남 10~60㎜의 비가 예상된다.
10월 중순까지 서울 등 중부 지역의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을 유지했지만, 비가 내린 후에 한기가 내려오며 2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최저기온 또한 10도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연세대 국문과 89학번들 “한강은 입학때부터 언터처블한 존재”
- 진중권 “한남동 라인 행정관, 윤통 집에서 직접 봐”
- ‘음주운전’ 문다혜 피해 택시기사 “문측서 만나자고…형사 합의 마쳐”
- 집에서 남성 7명 거세 시술한 75세 선반공…이유는?
- 재보선 이변 없었다…거대 양당 텃밭 사수, 한동훈·이재명 리더십 타격 피해
- 이준석, 김건희 카톡에 “오빠는 입당 전부터 당선 때까지 철없었다”
- 기적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상륙… 첫날부터 대란 조짐
- 기저귀도 안뗀 아이의 헤드스핀 앤드 프리즈... 중국서 논란 (영상)
- 초봉 5000인데 11시 출근? 구름 지원자 몰린 이 회사
- 노인 4명 중 1명 “남은 재산 배우자와…장남 상속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