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인간 샤넬' 지드래곤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지난 5일, 샤넬 앰버서더 지드래곤(G-DRAGON)이 홍콩 디자인 학교(Hong Kong Design Institute)에서 열린 샤넬 2024/25 크루즈 컬렉션 레플리카 쇼에 참석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드래곤은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와 나란히 자리하며 특유의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연예계 대표 패션 아이콘답게 유니크한 젠더리스룩을 자신만의 힙한 감성으로 완벽히 소화했다. 지드래곤은 2025 봄-여름 프리 컬렉션의 룩 2번 재킷과 룩 27번 블라우스, 그리고 2024 봄-여름 프리 컬렉션의 룩 40번 팬츠를 착용하며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2023/24 공방 컬렉션 체인 클러치를 매치하고 샤넬 브로치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코코 크러쉬 링과 브레이슬릿, 보이프렌드 워치로 완성한 그의 샤넬 스타일은 단연 돋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드래곤뿐만 아니라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 가수 앙젤, 배우 휘트니 피크, 샤넬 글로벌 앰배서더 캐롤라인 드 매그레 등 세계적인 셀럽들과 홍콩의 문화 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 주윤발, 원예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간 샤넬'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지드래곤의 스타일링과 독보적인 존재감은 이번 행사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