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살 돈으로 이걸?” 2026 트레일블레이저 혜택까지 공개

쉐보레가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 감각적인 신규 컬러와 실내 편의성 업그레이드를 바탕으로, 정숙성과 주행 성능을 겸비한 도심형 SUV로 거듭난 모습이다.

출처-쉐보러

쉐보레는 2026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디자인 정체성’과 ‘상품성 균형’을 동시에 추구했다. 이번 모델은 5월 9일부터 공식 판매에 돌입했으며, 소형 SUV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입지를 다져온 만큼, 상품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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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외장 색상이다. 한정판 ACTIV 트림에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가 재도입되며, ‘모카치노 베이지’라는 새로운 컬러도 추가됐다. 이 색상은 팬톤의 2025년 컬러 트렌드인 ‘모카무스’ 계열로, 차분하면서 도시적인 인상을 강조한다. 쉐보레는 이번 컬러 전략을 통해 젊은 세대와 도시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시각적 매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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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측면에서는 1.35리터 E-Turbo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구현했다. 특히 도심과 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을 탑재해, 상황에 따라 전륜 또는 사륜으로 자유롭게 구동방식을 전환할 수 있다. 이는 소형 SUV에서도 안정성과 주행 재미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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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구성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11인치 컬러 디스플레이와 무선 폰 프로젝션, 쉐보레 온스타(OnStar)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며, 이는 스마트폰 연동성과 정보 접근성 측면에서 경쟁 모델 대비 우위를 확보하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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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트림에서는 파노라마 선루프, 보스 7스피커 오디오,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편의 장비가 확대 적용됐다. 여기에 넉넉한 2열 공간과 다양한 수납 구성, 효율적인 트렁크 설계는 일상과 주말 레저를 동시에 고려한 실용 중심 설계라는 평가다.

가격은 Premier 트림 2,757만 원, RS 트림 3,052만 원으로 동결되었으며, 한정판 ACTIV 모델은 기본형 3,250만 원, AWD 사양은 3,565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쉐보레는 한정판 ACTIV 구매 고객에게 특별 제작 여행용 캐리어를 증정하며, 시승 이벤트와 초저금리 금융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쉐보레는 북미에서 누적 57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트레일블레이저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해당 모델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실내 UX, 주행 모드, 외장 디자인 등 실질적 체감 변화를 동반한 이번 2026 트레일블레이저는, 동급 소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재정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6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연식 변경 이상의 변화로, 실용성과 감각을 동시에 잡은 소형 SUV로 거듭났다. 합리적 가격대에서 고급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을 만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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