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한 9㎏ 감량 덕 봤다, 설레는 수트핏에 “왜 잘생기게 나와?” (굿파트너)[EN:인터뷰①]

하지원 2024. 9. 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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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준한이 '굿파트너' 출연 후 주변 반응을 언급했다.

김준한은 9월 27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SBS 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종영을 맞이해 뉴스엔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준한은 '리볼버'(2024) 촬영 때와 '굿파트너'를 비교했을 때 몸무게가 9kg 정도 차이 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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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김준한이 '굿파트너' 출연 후 주변 반응을 언급했다.

김준한은 9월 27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SBS 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종영을 맞이해 뉴스엔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준한은 "너무 많은 분들이 작품을 봐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촬영 중간에 작품이 잘된다는 거를 느끼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도 다들 신나서 행복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했다.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준한은 작품이 잘 될 거라는 기대감은 있었다면서도 첫방 시청률(7.8%, 닐슨코리아 전국가구기준)이 생각보다 높은 스코어를 받게 됐다며 "'심상치 않은데?'라는 생각을 했다. 끝나기 전까지 10%로만 넘으면 좋겠다 했는데 그 이상으로 사랑해 주셔서 놀라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준한은 '굿파트너'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공감됐다며 "이혼전문가이신 작가님이 집필하신 거다 보니까 되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에피소드들은 극적인 것들을 더 극적으로 만들어낸 부분은 있겠지만 그래도 극적인걸 위한 극적임은 아닌 거다. 현실적이라 흥미롭고 와닿았다. 독자로서 되게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김준한은 주변 반응에 대해 "'왜 잘생기게 나와?'라고 하더라. 촬영 감독님이 너 좋아하는 것 같은데 가더라. 내심 기분이 좋았다"라고 웃음 지었다.

김준한은 캐릭터를 위해 저탄고지 다이어트 했다며 "20대 때 몸무게를 다시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준한은 '리볼버'(2024) 촬영 때와 '굿파트너'를 비교했을 때 몸무게가 9kg 정도 차이 난다고 덧붙였다.

슈트핏에 대한 칭찬도 쏟아졌던바 김준한은 "감독님께서도 우진이는 무조건 멋있어야 된다고 했다. 의상을 처음부터 보통 드라마 할 때보다 꼼꼼하게 이 신에서 뭐 입을지 알려달라면서 하나하나 다 체크하고 배우들끼리 색깔과 조합을 다 확인하셨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종영한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이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법정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17.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준한은 극 중 법무법인 대정의 이혼 2팀 팀장 변호사 정우진 역할을 맡아 훈훈한 비주얼에 더해진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특히 김준한은 온화하면서도 차은경(장나라)을 향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장착한 우진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해 호평을 얻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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