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꿉꿉한 빨래냄새의 원인은 이거였구나?!
무더위에 힘들었는데 이번주는 내내 비소식입니다.
이렇게 고온다습할 때면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이 빨래일 거 같아요.
오늘은 여름 장마철 꿉꿉한 빨래냄새 안 나게 하는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1. 빨래는 소량으로 매일매일!
비가 내리는 날엔 베란다보다는 실내에서 주로 건조를 시키게 되는데요
통풍이 잘 되지 않고 햇빛이 없어 옷이 마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꿉꿉한 냄새를 유발하기도 해요.
땀냄새 배어 있는 여름옷은 소량으로 매일매일 빨래를 돌리는 걸 추천드려요
2. 꿉꿉한 냄새를 섬유유연제로 덮기?
절대 NONO!!!
빨래 말린 후 나는 향긋한 섬유유연제 향이 좋다며 섬유유연제를 듬뿍듬뿍 넣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섬유유연제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빨래가 빠르게 건조되는 것을 막아서 건조 속도가 더뎌질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곰팡이가 번식할 위험이 있고 건조 과정에서 빨래 냄새가 날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섬유유연제는 적당량만 사용해 주세요
3. 빨래에 '식초' 넣기
식초는 산성이라서 염기성 세제를 중화시켜 주는데 옷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세제도 말끔하게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식초를 넣을 때는 처음부터 넣는 게 아니라 헹굼 하기 전에 식초를 조금 넣어주세요
2~3큰술 정도 넣어주면 충분해요
세탁물에 식초를 넣으면 시큼한 냄새가 날 거 같지만 오히려 전혀 냄새가 안 나요~
식초는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잘 활용하면 냄새 잡는데 엄청난 효과가 있답니다.
4. 제습기, 선풍기 활용하기
제습기가 있다면 빨래를 건조할 때 제습기를 빨래 가까이 틀어주는 것도 좋아요
꿉꿉한 냄새의 원인을 막으려면 수분을 빨리 증발시켜주어야 하는데요
제습기가 없다면 선풍기를 회전으로 돌려주시면 빨래를 말리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요
5. 빨래 널 때는 여유공간을 두고 널어주세요
빨래건조대에 빨래를 널 때 혹시 다닥다닥 붙여서 널고 있지는 않나요?
빨래와 빨래 사이가 붙어 있다면 좀 공간을 두고 널어주세요
옷 사이사이 바람이 통하지 않아서 빨래 건조가 더디게 되고 세균이 번식하여 냄새가 날 수 있어요
6. 이래도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를 의심해 보세요
세탁기 청소는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지만 제일 놓치기 쉬운 곳이에요.
세제통, 거름망, 세탁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세요
또 세탁기 사용 후에는 항상 뚜껑과 세제통을 열어두어 잘 건조시킨 후 사용하는 게 좋아요
장마철 꿉꿉한 빨래냄새로 인한 스트레스!!
이 방법 보시고 뽀송뽀송하게 빨래 건조하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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