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싱가포르 연설 '자유' 24번 언급‥"자유 통일 한반도, 인태 평화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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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연설에서 '자유'를 24번 언급하며,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에 획기적 진전을 가져오는 "자유롭고 열린 통일 한반도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유 통일 한반도가 실현된다면, 한반도는 물론, 인태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가 획기적으로 진전될 수 있다"며, "북한의 핵위협이 사라지고, 국제 비확산 체제가 공고해지면서, 역내 국가 간, 지역 간, 평화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대폭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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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연설에서 '자유'를 24번 언급하며,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에 획기적 진전을 가져오는 "자유롭고 열린 통일 한반도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시아연구소가 주최하는 '싱가포르 렉처' 연설에서 지난 8월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을 소개하며, "자유롭고 열린 통일 한반도가 실현된다면, 이는 자유의 가치를 크게 확장하는 역사적 쾌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강압으로부터의 자유, 일방적 현상 변경으로부터의 자유, 민의를 왜곡하는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정보로부터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공감하실 것"이라며, "통일 한반도는 가난과 폭정에 고통받는 2천6백만 명의 북한 주민들에게 그토록 간절히 바라는 자유를 선사하는 축복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유 통일 한반도가 실현된다면, 한반도는 물론, 인태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가 획기적으로 진전될 수 있다"며, "북한의 핵위협이 사라지고, 국제 비확산 체제가 공고해지면서, 역내 국가 간, 지역 간, 평화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대폭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인태 지역의 경제 발전과 번영에도 강력한 추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개방된 한반도를 연결고리로 태평양-한반도-유라시아 대륙을 관통하는 거대한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민관이 두루 참여하는 '국제 한반도포럼'을 활성화시켜서, 국제사회와 함께 자유롭고 열린 통일 한반도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445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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