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철도 관광=정선으로 오세요
정선군·한국관광공사·한국철도공사·맹글장 업무협약
외국 유학생 등 초청 팸투어 성황리에 개최
철도 여행 및 특색있는 지역 관광 연계 상품 개발
【정선】정선군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이 업무협약을 하고 철도 관광과 특색있는 지역 관광을 연계하는 상품 개발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지난 8일 민둥산역에서 강선구 정선부군수를 비롯한 제상원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 박광일 한국철도공사 민둥산관리역장, 최진아 정선군 관광두레 맹글장 대표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6월 여행 가는 달’ 캠페인의 주요 테마인 교육 관광, 아웃도어 활동, 지역 문화체험 등을 접목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8일부터 9일까지 외국인 Z세대와 한국문화(K-Culture)에 관심있는 유학생 등 20여명을 초청해 민둥산역에서 아리랑 공연과 맹글장 레일마켓 관람을 비롯, 고한읍 운탄고도 라이딩 등을 즐겼다. 또 국내 최고의 웰니스 관광시설로 지정된 북평면 로미지안가든에서의 워킹 테라피, 간이역을 리모델링 한 나전역 카페 방문, 여량면 레일바이크 탑승 등을 체험하는 1박 2일간의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특색있는 관광 상품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강선구 정선부군수는 “정선 5일장과 가리왕산 케이블카, 레일바이크 등 정선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아리랑열차와 시티투어 상품은 수 많은 관광객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역 특화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에 시너지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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