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뗀 ‘유퀴즈’의 역설, 유재석 단독 토크쇼 ‘호평’
미국 토크쇼 같다는 반응도
시청률 소폭 상승 호평 입증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이 유재석 단독 체제로 재정비된 이후 시청자 반응이 더 긍정적이다. “두 명 중 한 명이 빠졌는데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며 유재석 1인 진행 체제에 더욱더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세호 하차한 유퀴즈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조세호 하차 이후 유재석 단독 진행으로 바뀐 ‘유퀴즈’에 대한 시청자 평가가 나열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기존에 모인 댓글 외에도 400여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시청자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눈에 띄는 대목은 유재석 단독 진행에 대한 호의적 평가다. 다수의 시청자들은 ‘지금이 더 안정감이 있고 좋다’ ‘게스트에게 집중이 더 잘 된다’ ‘진행이 매끄러워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시청자는 “유재석 혼자 하니까 미국 토크쇼처럼 깔끔하다”며 “코난 오브라이언, 지미 팰런도 다 혼자 하지 않느냐”는 평을 보이며 포맷 자체를 ‘유재석 토크쇼’로 정의했다.
조세호의 존재감에 대한 재평가도 뒤따랐다. 일부 시청자는 ‘사실 옆에 왜 있는지 모르겠던 자리였다’ ‘조세호가 장난을 치면서 인터뷰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 있었다’ ‘빈자리가 안 느껴지는 게 신기하다’ ‘목소리까지 고려하면 유재석 혼자 더 편하고 듣기 좋다’는 평을 내놨다.

시청자들의 이와 같은 반응은 프로그램 구조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초창기 ‘거리 예능’을 표방한 ‘유퀴즈’는 길거리에서 즉석으로 시민들을 섭외하며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거 형식에서는 유재석·조세호 투 MC 체제가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스튜디오 토크쇼 포맷 형식으로 바뀐 뒤에는 게스트가 양쪽 MC를 번갈아 보며 이야기해야 하는 구조가 오히려 인터뷰 집중도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오히려 유재석과 게스트가 마주보며 편안하게 단독 인터뷰 형식으로 대화를 풀어가는 것이 편안해보인다는 것이다. 한 시청자는 “자리 배치 때문에 양쪽을 다 보느라 불편해 보였는데, 이제는 한 사람만 보고 말하면 돼서 더 편안해 보인다”고 했다.
이는 물론 유재석의 독보적인 진행 능력이 있기에 나온 반응이다. 게스트를 편안하게 하는 유재석의 진행 능력이 오히려 1인 MC 일 때 더욱더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

조세호가 하차한 이후 ‘유퀴즈’의 시청률은 오히려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조세호가 하차하고 지난해 12월 처음 시청자를 찾은 ‘유퀴즈’ 323회는 2.79%의 시청률을 보였으나 지난 4일 방송된 ‘유퀴즈-죽기로 살기로’ 특집이 오래간만에 4%대의 벽을 넘은 뒤 지난 11일 ‘유퀴즈-최고가 된 최초’ 특집에서는 시청률 4.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유퀴즈-신년특집1’ 5.56% 이후 최고 수치다.
조세호는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조직폭력배로 지목된 인물과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사과하고 ‘유퀴즈’를 비롯해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등에서 하차했다. 방송가에서는 유재석이 조세호를 ‘빠르게 손절했다’는 주장이 확산됐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안은 아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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