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영상·핵의학분야에 공격적 장비 투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핵의학 분야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한 최첨단 의료 장비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해 국내 최고속 3세대 다중 튜브 CT 2대 설치에 이어, 최근 한강 이남 병원 최초로 지멘스사의 SPECT-CT(Symvia Pro.Specta)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SPECT-CT는 지방 소재 병원으로는 첫 운용이다. 기존의 SPECT 단일장비의 취약점인 해부학적 정보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을 일체화된 CT 갠트리를 통해 CT 촬영을 동시에 수행하고, 두 영상을 융합함으로써 기능적 정보와 해부학적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암 치료를 위해 병변의 위치와 특성을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도입한 국내 최고속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 CT는 3세대 다중 튜브 CT로써 빠른 검사와 최소 방사선 피폭, 정확한 영상진단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개별 검출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튜브(Dual Source) 방식이 적용되어 서로 다른 두 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존 CT 장비에 비해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신홍식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은 "이번 신규 장비 도입을 통해 영상의학 분야 및 핵의학 검사 정확도를 한층 높이게 되었다"며 "최첨단 검사 장비 도입에 공격적으로 투자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석수 기자 s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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