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재명 "영장 든 검사들이 독재국가 만들고 있다"

김다솜 2024. 9. 30. 14: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금 전 자신의 '위증교사 의혹'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꽤 오랫동안의 재판을 거쳐서 결심 공판을 하게 됐습니다.

"나는 일본 사람, 아닙니다."

이럴 때 "아닙니다"를 떼내면 내가 일본 사람이라고 말한 게 되겠죠.

"검찰이 기소할 때 그 녹취록에서 기억을 되살려서 있는 대로 얘기해 달라. 없는 사실 얘기할 필요 없다. 사건을 재구성하자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를 제가 30분 통화하는 동안 12번 했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그런 내용은 다 빼고 짜집기(짜깁기)를 해가지고 위증을 교사했다고 기소를 하니 이게 사건 조작, 증거 조작 아니고 뭐겠습니까?

대한민국 검찰이 이런 식으로 법을 왜곡하는 것은 범죄 행위입니다.

친위 쿠데타죠.

야당을 말살하려는 이런 폭력적인 행위를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됩니다.

총칼이, 군인이, 이제 영장을 든 검사로 바뀌었습니다.

총칼로 나라를 어지럽히던 군사 독재정권이 몰락한 지가 수십 년인데 이제 다시 영장을 든 검사들이 검사독재 국가를 만들고 있습니다.

(법원에서 진실을 잘 가려줄 걸로 믿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