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속지뢰까지 찾는다' 신형 지뢰탐지기 軍 배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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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술로 연구개발에 성공한 신형 지뢰탐지기(PRS-20K)가 30일부터 우리 군에 배치된다.
조현기 방사청 기동사업부장(육군 준장)은 "PRS-20K는 배치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해 지뢰 탐지 및 제거와 비무장지대 유해 발굴 등 전·평시 지뢰제거 작전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수출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지뢰탐지기로 방위산업 진흥과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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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내기술로 연구개발에 성공한 신형 지뢰탐지기(PRS-20K)가 30일부터 우리 군에 배치된다.
방위사업청은 이날부터 PRS-20K를 납품받아 육군을 비롯해 해군, 공군, 해병대에서 순차적으로 이를 전력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 군이 운용 중인 지뢰탐지기(PRS-17K)는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년 이상 운용 중으로, 목함지뢰 등 비금속지뢰는 탐지가 되지 않는 등 제한사항이 있었다.
이번에 배치되는 PRS-20K는 지표투과레이더(GPR) 기술을 적용해 금속지뢰 뿐만 아니라 비금속지뢰까지 탐지할 수 있다. GPR은 전파 특성을 이용해 표적을 탐지하고 그 위치를 찾아내는 장치다.
한화시스템은 순수 국내기술(국산화율 100%)로 2020년 PRS-20K의 체계개발을 완료했다. 해외장비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저렴해 수출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조현기 방사청 기동사업부장(육군 준장)은 "PRS-20K는 배치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해 지뢰 탐지 및 제거와 비무장지대 유해 발굴 등 전·평시 지뢰제거 작전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수출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지뢰탐지기로 방위산업 진흥과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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