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남자들의 차" 요즘 4050 남성들이 찾는 '정통 SUV'가 다시 인기 폭발

신차 시장에서는 완전 단종의 길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SUV 마니아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감성을 인정받으며 중고차 시장에서 여전히 3천만 원대 이상 호가하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국산 정통 SUV의 대명사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의 가치를 5가지 핵심 포인트로 살펴본다.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는 과거 출시 당시 트림에 따라 4천만 원 후반에서 6천만 원대에 이르는 높은 가격표를 달았으나 현재는 모두 단종된 상태다.

그러나 중고차 시장에서의 방어력은 꽤 탄탄하다.

엔카나 기아 인증중고차 등에 등록된 매물을 살펴보면 차량의 주행거리나 연식, 사고 이력 및 옵션에 따라 2천만 원대부터 최고 4천만 원대까지 넓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상태가 양호한 2021년형 모델의 경우 여전히 3천만 원대 중후반의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추어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SUV가 주류를 이루는 신차 시장과 달리, 모하비는 국산 SUV에서 더 이상 만나보기 힘든 3.0 디젤 V6 엔진을 품고 있다.

최고출력 257마력과 57.1kgf·m에 달하는 강력한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전자식 4WD와 터레인 모드가 결합되어 눈길이나 진흙길 같은 험로에서도 거침없는 주행 성능을 뿜어낸다.

도심형 SUV의 주류인 모노코크 바디와 달리, 모하비는 차체와 프레임이 완전히 분리된 정통 프레임 바디 구조를 철저하게 고수했다.

이로 인해 묵직한 차체 안정감과 견인력을 제공하며, 구조적 특성상 거친 노면 충격을 튼튼하게 버텨내는 SUV 본연의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험로 주행을 선호하는 마니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024년형 기준 복합연비가 9.1~9.3km/ℓ 수준에 머물러 최신 친환경 차량들에 비해서는 연료 효율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넉넉한 차체 크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웅장한 존재감과 강력한 토크, 프레임 바디와 4WD가 선사하는 고유의 주행 질감은 단순히 연비 수치 하나로 평가할 수 없는 모하비만의 확실한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 분류에 따르면 2021년형부터 2024년형까지의 모하비는 모두 단종 국산 SUV로 지정되어 이제 매장 신차 전시장에서는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나 인증중고차 및 중고 플랫폼에는 여전히 상위 트림인 마스터즈와 마스터즈 그래비티 매물들이 충분히 유통되고 있으며, 대체할 수 없는 정통 SUV의 감성을 원하는 수요층 덕분에 단종 이후에도 꾸준히 강력한 거래 가치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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