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깔끔하네"토요타 타코마 기반으로 만든 캠핑카의 정체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의 준대형 트럭, 타코마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렉투(TrekTwo)'로 불리는 이 캠핑카는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 2024에서 첫선을 보였다.

준대형 트럭을 기반으로 한 덕분에 험로 주행도 용이하면서도 캠핑카의 목적인 편안함과 기능성을 유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트렉투 모터홈 박스는 두께 38mm의 샌드위치 복합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PU 코어와 하드 PU 보강재가 있는 FRP 판재로 제작됐다.

두 개의 전동 계단은 물론, 긁힘 방지 창문 6개와 블라인드 및 방충망이 있는 대형 스카이라이트가 특징이다.

이 캠핑카의 매력은 외부보다는 실내에 집중돼 있다. 주방, 계단식 식당, 침실, 욕실, 넉넉한 수납공간을 통합했다.

트렉투의 가장 큰 장점은 거실에서 운전석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비상 탈출구가 있다는 점이다.

어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생활 공간에서 빠르게 운전석으로 이동해 급히 출발할 수 있다.

2m x 1.3m 크기의 알코브 침대는 프롤리 스프링 시스템을 사용해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최대 세 명까지 편안하게 잘 수 있으며 나무 선반도 두 개 마련돼 있다.

변기와 샤워 시설이 갖춰진 욕실도 캠핑카 내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면대는 벽으로 밀어 넣도록 제작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트렉투는 450W 태양광 패널, 400Ah 리튬 배터리와 3,500W 인버터/메인 충전기, 트럭의 교류 발전기에 연결된 두 개의 Victron 충전 부스터로 구성된 고급 전기 패키지를 장착했다.

여행 중에 더 친환경적으로 이동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는 인덕션 쿡탑과 600Ah 배터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맞춤형으로 출시된 이 캠핑카는 선택한 소재와 기능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지난달 오버랜드 엑스포에서 선보인 트렉투는 약 3억 8.000만 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