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끝판왕" 현아♥용준형, '삼청각 웨딩' 견적, 비용, 식대 얼마?

"분위기 끝판왕" 현아♥용준형, '삼청각 웨딩' 견적, 비용, 식대 얼마?

사진=나남뉴스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선택한 '삼청각'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아와 용준형은 10월 1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야외 한옥 명소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공개 연애 9개월 만에 부부가 되기로 한 두 사람은 쿨하게 결혼 소식까지 인정하며 새로운 아이돌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현아 소속사 앳 에어리어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결혼식 당일 양가 친인척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한 곳에서 예식을 치르기 위해 특별히 '삼청각'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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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각은 우리나라 전통 한옥과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식사 메뉴, 웨딩 데코레이션으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예식장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야외 예식장이면서도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이 가능해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주변에 경복궁, 청와대, 북촌 한옥마을, 국립민속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어 고즈넉한 한국의 멋을 담아낸 공간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청와대 가까이 있기 때문에 국빈 방문 시 삼청각에서 식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이에 유수의 호텔 서비스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훌륭한 서비스와 세심함이 장점이다. 박경식 총주방장은 "국빈과 대기업 CEO가 자주 방문하기에 고객의 특성에 맞춰서 깔끔하고 기품 있게 담아내는 게 삼청각 음식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삼청각은 50~300명 정도의 하객이 수용 가능하며 식대는 15~20만원 선이다. 예식시간은 4타임으로 나눠져 11시, 13시 30분, 16시, 18시 중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준비할 수 있다.  예식은 하루 2팀만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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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현아와 용준형은 글로벌 K팝 스타인 만큼 하객을 배려해 최대한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곳을 우선적으로 택했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봄에 이미 예식장 계약을 마쳤으며 현재 본격적으로 웨딩 준비에 돌입했다.

현아는 가수 던과 결별 후 지난 1월 동료 가수 용준형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하면서 세간에 큰 화제를 낳았다. 특히 용준형은 과거 정준영 버닝썬 단톡방 사건과도 관련된 인물이었기에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용준형은 "나는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있지 않았다"라며 "개인 메신저에 아무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의 동영상을 눌러봤다. 확인하기 전까진 어떤 동영상인지 어떤 의도인지도 알 수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현아와의 열애를 공개한 뒤에도 용준형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현아와는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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