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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르달락: 흡혈귀>
아름다운 여인에게 반해 그녀의 집에 머무르게 된 프랑스 귀족이 돌아오지 말아야 할 그녀의 아버지가 기괴한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최초의 흡혈귀를 그린 기묘하고 잔혹한 클래식 고딕 컬트 영화인데요.

'부르달락'은 슬라브 민담에 나오는 흡혈귀를 뜻하며, <부르달락: 흡혈귀>는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 레프 톨스토이가 쓴 초기 단편 '부르달락 가족'을 기초로 하죠.

'부르달락 가족'은 우리가 흔히 아는 작가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보다 앞서서 세상에 나온 작품이기에 '부르달락 가족'이 뱀파이어 문학의 원조 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부르달락: 흡혈귀>는 원작 '부르달락 가족'에서도 화자를 프랑스인으로 내세운 설정을 그대로 영화에 적용했습니다.

사신으로 파견된 외딴곳에서 길을 잃은 프랑스 귀족 '뒤르페 후작'(케이시 모텟 클레인)이 우연히 음산한 가족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겪게 되는 기묘하고 잔혹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고딕 장르인 작품답게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도 눈여겨 볼 만하죠.

'뒤르페 후작'은 '스덴카'(아리안 라베드)에게 첫눈에 반해 흡혈귀의 피로 물들어가는 집안에서 그녀를 구출하려 하며, 다 포기하고 돌아가는 순간까지 그녀를 변치 않고 사랑하는데요.
16mm 필름으로 촬영해 음침하고 괴기한 분위기를 한껏 살린 그곳이 배경이기에 오히려 '뒤르페 후작'의 사랑은 역설적이게도 핏빛으로 반짝입니다.
- 감독
- 출연
- 알렉세이 톨스토이,에이드리언 보우,아드리안 부비에르,주디스 로 레비,데이비드 시잘레
- 평점

영화 <블랙 노이즈: 소리와의 전쟁>
외딴섬의 VIP로부터 긴급 구조요청을 받은 최정예 특수팀이 섬에 상륙하여 정체를 알 수 없는 놈, 보이지 않는 소리의 공격을 받고 생존을 건 극한의 전투를 벌이는 SF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작품의 주요한 소재로 쓰인 '하바나 증후군'(Havana Syndrome)이란 2016년 하바나에서 처음 보고된 미국 외교관과 정보요원 등이 겪은 원인 불명의 증상으로, 피해자들은 공통으로 알 수 없는 소리를 듣고 난 후 귀의 통증, 머리의 압박감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요.

필리페 마티네즈 감독은 실제로 존재하는 하바나 증후군을 영화의 소재로 끌어와 관객이 현실 세계에 가지고 있는 공포와 영화 속 극한의 상황이 겹치도록 유도하는 영리한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최정예 특수요원들조차 주저앉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초음파 공격'은 단순히 청력을 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격받는 대상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증폭시키는데요.

이런 트라우마 공격을 배우들의 연기로 표현하기 위해 필리페 마리티네스 감독은 촬영장에서 배우들을 극한으로 몰아붙였고 그 결과, 배우들은 개인적인 트라우마가 한 사람을 잠식하는 광기를 폭발적으로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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