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이민2세·귀화자’ 인구 5.2% 돌파...17년뒤엔 10명중 1명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5. 12. 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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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이주배경인구
지난해 11월 기준 271만명
외국인이 이 중 4분의 3 차지
2042년엔 400만명 돌파 예정
2024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는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김서영 국가데이터처 인구총조사과장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2024년 11월 1일 기준으로 대한민국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이주배경인구를 대상으로 작성한 결과이며, 주민등록부·외국인등록부·대학의 학적부 등 13개 기관 400여 개 대학으로부터 수집한 27종의 행정자료를 활용해 오늘 처음 공표한 것이다. 2025.12.8
한국에 사는 외국인과 귀화자, 이민자 2세 등 ‘이주배경인구’가 271만 5074명으로 전체 인구의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으며,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이주배경인구는 271만5074명으로 전년 258만913명보다 13만4161명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인구 5180만 5547명 중 5.2% 수준이다.

이주배경인구란 본인 또는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으로 외국인, 내국인(귀화·인지), 내국인(이민자2세), 내국인(기타)의 합으로 산출한다.

앞서 지난해 국가데이터처는 이주배경인구가 2022년 220만명에서 20년 후인 2042년엔 404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총인구 중 이주배경인구 구성비는 8.1%(2042년 기준)까지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현재 국민 20명 중 1명이 이주배경인구라고 한다면, 앞으로는 10명 중 1명꼴로 이주배경인구가 된다는 것이다.

현재도 일부 시군구는 이주배경인구가 전체 인구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어섰다.

충북 음성군(19.9%), 경기 안산시(16.1%), 포천시(15.1%), 충북 진천군(15.0%), 서울 금천구(13.3%), 서울 구로구(13.0%)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총인구 대비 이주배경인구 비중이 10%를 넘는 시군구는 2024년 11월 기준 17곳인데,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배경인구의 56.8%(154만2000명)은 수도권에 현재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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