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내버스 정류장 인근 인도 돌진...경찰 조사
[앵커]
오늘 아침 출근 시간대에 경기도 부천에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오늘 새벽 6시쯤 발생한 사고입니다. 사고 경위 나왔나요?
[기자]
네, 오늘(2일) 새벽 6시 15분쯤 경기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YTN 제보로 들어온 영상을 보시면 인도 쪽으로 시내버스가 걸쳐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버스는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겨우 멈춰 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 한국전력이 출동한 가운데 교통 표지판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자칫 버스정류장이나 인도 쪽에 시민들이 있었다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던 아찔한 상황이었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버스 안에는 30대 남성 운전기사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인근 도로가 일부 통제되는 등 출근길을 앞두고 주변이 혼잡을 빚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버스 운전자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