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 불구속 기소
허경진 기자 2024. 10. 8. 23:28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불법 선거운동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는 오늘(8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최 목사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최 목사는 미국 국적자 신분인데도 지난 4월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행법상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체류자격을 얻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외국인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최 목사는 앞서 지난 2월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최 전 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지난 3월에는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 여사를 언급하며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이날 최 목사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은 최 전 위원장과 여주시의원, 양평군의원 등 6명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는 오늘(8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최 목사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최 목사는 미국 국적자 신분인데도 지난 4월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행법상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체류자격을 얻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외국인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최 목사는 앞서 지난 2월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최 전 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지난 3월에는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 여사를 언급하며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이날 최 목사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은 최 전 위원장과 여주시의원, 양평군의원 등 6명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명태균, 대통령 부부와 친분 주장하며 "내가 입 열면 세상 뒤집힌다"
- 김용현 "군복 입었어도 할 말은 해야"…급기야 '장애인 비하' 표현
- '의대 5년제' 던져놓고 파장 커지자…"안 해도 돼" 발 뺀 정부
- [돌비뉴스] "여성 군대 보내 전우애 쌓자"…저출생 '황당 해법'
- [단독] 우편물·박스 '활활'…주택가 돌며 하루 3번 불 지른 30대 여성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