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밝은 모습 포착…멤버들과 함께 "오늘의 자우림"

김하영 기자 2024. 10. 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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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야윈 모습 포착
자우림, 오랜 우정 과시
밴드 자우림 김윤아(왼쪽)와 멤버들. /김윤아 개인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밴드 자우림 김윤아가 멤버들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김윤아는 최근 개인 SNS 계정에 "오늘의 자우림. 2024년 10월 1일 버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윤아와 멤버들이 맥주병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오랜 기간 함께한 만큼 편안한 모습이 엿보이는 가운데 김윤아는 화이트 컬러의 나시티를 입고 건강한 모습으로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김윤아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2011년 자우림의 정규 8집 앨범을 만들고 겪었던 '뇌신경마비'를 고백했다.

당시 김윤아는 "제가 선청성 면역 결핍자라서 그중에 두 가지가 현저하게 수치가 낮다. IVIG라고 건강한 성인들의 항체를 모아놓은 정맥주사를 한 달에 한 번 맞는다. 다른 분들의 면역력을 빌려서 정상 면역 수치처럼 비슷하게 올려서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지병이 있으니까 주치의 선생님이 무조건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 안 그러면 면역력이 저처럼 약한 사람은 한 방에 훅 갈 수 있다. 실제로 잠을 제대로 못 자고 한동안 너무 격무에 시달렸던 때가 있었는데 그 이후 뇌신경 마비가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도 사실은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발성 장애도 남아서, 이건 힘으로 억누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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