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한국식 비건 기내식 선보인다
제주항공이 국제선 사전 주문 기내식 신메뉴로 한국식 비건 메뉴인 ‘제주밭한끼 산채밥’을 선보인다.
‘제주밭한끼 산채밥’은 전 세계적인 K-푸드 인기와 채식문화 확산에 맞춰 하늘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원하는 승객들을 위해 개발됐다.
버섯, 당근, 곤드레 등 신선한 제주산나물을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K-푸드의 담백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콩과 채소로 만든 식물성 떡갈비가 함께 제공 돼 소화 부담없이 든든한 한끼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의 ‘제주밭한끼 산채밥’은 1만3000원이며 오는 30일까지 9900원에 할인판매 한다.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 및 환불이 가능하며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도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를 통해 기내식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가능 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기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큰인기를 얻고 있는 K-푸드의 매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식맛집 삼원가든과 협업해 ‘소갈비찜도시락’, ‘떡갈비도시락’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선보였으며, 올해 3월에는 기존 한식메뉴에 매운맛을 더한 ‘제주딱새우 비빔장세트’와 CJ제일제당의 ‘매콤토마토 파스타와 만두그라탕세트’를 신규 출시해 K-푸드 매운맛을 기내에서도 맛볼 수 있게 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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