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튀고’ ‘배 째라’...무전취식에 업주들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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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는 이른바 '먹튀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광주에서도 술값을 내지 않고 달아나는가 하면 오히려 '배 째라는 식'으로 버티는 일이 연이어 발생했다.
22일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 30분경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호프집에서 남녀 두 명이 4만원 상당의 술값을 내지 않고 도망갔다.
같은 날 광주 서구 치평동의 다른 호프집에서도 술값을 계산하지 않은 혐의(무전취식)로 4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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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사회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는 이른바 ‘먹튀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광주에서도 술값을 내지 않고 달아나는가 하면 오히려 ‘배 째라는 식’으로 버티는 일이 연이어 발생했다.
22일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 30분경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호프집에서 남녀 두 명이 4만원 상당의 술값을 내지 않고 도망갔다.
경찰은 이들이 마신 술병과 술잔의 지문 감식을 의뢰해 신원 파악에 나섰다. 당시 이들은 담배를 피운다며 차례로 가게를 나간 뒤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광주 서구 치평동의 다른 호프집에서도 술값을 계산하지 않은 혐의(무전취식)로 4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경 이 호프집에서 3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고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술값을 내지 않고 업주와 실랑이를 벌이며 버티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일각에서는 무전취식이 횡행하는 이유에 대해 ‘경범죄 수준의 가벼운 처벌 수위’를 꼽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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