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저에서나 볼 수 있던 프리미엄 기능 대거 탑재
국내 준중형 세단의 독보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현대 아반떼가 8세대 풀체인지로 돌아오며 자동차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포착된 테스트카의 실내 스파이샷에서는 상위 모델인 그랜저를 넘보는 프리미엄 사양들이 대거 확인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뱅앤올룹슨’ 오디오 시스템 탑재로 프리미엄 경험 제공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덴마크 프리미엄 사운드 브랜드 ‘뱅앤올룹슨’ 오디오 시스템의 탑재입니다. 이는 제네시스를 제외하면 현대차 라인업에서 신형 넥쏘에 이어 두 번째로 적용되는 사양으로, 아반떼의 상품성이 대폭 강화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넥쏘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시스템은 14개의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어, 신형 아반떼 역시 이에 준하는 고급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신 ‘플레오스 OS’ 적용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테스트카 내부에서는 위장막에 많은 부분이 가려져 있었지만, 현대차의 최신 차량용 운영체제인 ‘플레오스 OS’가 탑재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 12.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아닌 16:9 비율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예정으로, 차량 제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첨단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입니다.
플레오스 OS는 ‘플레오스 비히클 OS’와 ‘플레오스 커넥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운영과 실시간 업데이트, 모바일과의 연결성 강화 등 스마트한 주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내 공간 활용성 극대화한 설계 돋보여
2열 공간도 현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넉넉한 레그룸을 유지하면서도, 높아진 루프라인으로 성인 남성이 앉아도 충분한 머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또한 도어 핸들에는 컵홀더 공간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2열에도 에어컨 송풍구와 열선 시트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중형급 넘보는 외관 디자인으로 ‘차급 상향’
외관 디자인에서도 파격적인 변화가 예고됩니다. 기존 7세대의 각진 형태에서 벗어나 유려한 곡선 위주의 조약돌 같은 실루엣을 채택했으며, 최신 현대차 디자인 언어인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적용해 그랜저급의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몸체는 더욱 커져 실내 공간이 중형급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실용성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급차 못지 않은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탑재
주행 보조 기술도 대폭 강화되어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다양한 반자율 주행 기능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는 상위 세그먼트 모델과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 마지막 내연기관 세단” 될 가능성
현대차는 8세대 아반떼가 “현대 브랜드의 마지막 내연기관 세단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하며, 이번 모델이 단순한 세대교체를 넘어 ‘내연기관 기술의 결정판’이 될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LPi 라인업을 유지하면서도, 고성능 N 모델은 2.0L 터보에서 2.5L 터보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 출시 예정…가격 상승 불가피할 듯
8세대 아반떼는 2026년 상반기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 후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대폭 향상된 상품성과 첨단 기술 탑재로 인해 기본 가솔린 모델 기준 약 2,200만 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쏘나타의 단종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아반떼가 현대차 세단 라인업의 맏형 역할을 담당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갈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