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알라 지키려는 뮌헨, 발등에 불 떨어져... 맨시티+리버풀+아스널 모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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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 무시알라가 프리미어리그 강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미드필더다.
영국 '유로 스포츠'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무시알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뮌헨은 무시알라를 지키길 바란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단독이다. 리버풀은 뮌헨 무시알라의 이적에 점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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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자말 무시알라가 프리미어리그 강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미드필더다. 첼시 유스에서 뮌헨 유스로 이적한 뒤 프로 데뷔전도 뮌헨에서 치렀다.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의 일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고, 2022-23시즌 모든 대회 16골 16도움으로 천부적인 재능을 알렸다. 2003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면에서 동나이대 선수들보다 뛰어났다.
지난 시즌 여러 부상으로 인해 리그 9경기에 결장했으나 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뮌헨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고, 모든 대회 12골 8도움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역량을 입증했다.
독일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는 9분밖에 뛰지 못했으나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부터 중용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카타르 월드컵 독일 국가대표팀에 승선하여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발로 뛰었다. 이번 유로 2024에서는 3골을 넣으며 독일의 8강 진출에 공헌했고, 최근 UEFA 네이션스리그 헝가리전에서는 1골 3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치기도 했다.
뮌헨과 독일이 큰 기대를 거는 선수다. 나이도 어린데 이미 보여준 것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그의 몸값은 1억 3,000만 유로(1,915억). 21세 이하 선수들 중에서 3위의 기록이다. 1, 2위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다. 무시알라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무시알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재계약이 만료된다. 유럽의 강팀들이 러브콜을 보내는 가운데, 뮌헨은 필사적으로 지키려 한다. 영국 '유로 스포츠'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무시알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뮌헨은 무시알라를 지키길 바란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강 두 팀이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다.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무시알라를 원하고,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무시알라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리버풀도 연결됐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단독이다. 리버풀은 뮌헨 무시알라의 이적에 점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직 리버풀의 관심이 구체적인 것은 아니지만, 무시알라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모양이다.
뮌헨으로서는 무시알라를 남기는 것이 당연하다. 뮌헨 유스 출신이기도 하고, 어린 나이에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를 잃을 수는 없다. 이미 재계약 협상에 돌입한 듯하다. 뮌헨 소식통 '바이언 앤 풋볼'은 12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뮌헨은 이미 무시알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 계약을 연장하고자 한다. 이미 대화와 협상이 진행 중이고 뮌헨은 무시알라에게 아주 중요한 돈을 제시하여 그를 남길 준비가 돼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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