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문학상’에 서점가 인산인해…베스트셀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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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54)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 한강이 출간했던 책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출판계에 따르면 전날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 양대 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 반나절 만에 총 13만부가 팔리는 등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교보문고와 예스24의 실시간 베스트셀러도 대부분 한강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한강은 2016년에는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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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소진돼 예약판매까지
소설가 한강(54)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 한강이 출간했던 책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출판계에 따르면 전날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 양대 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 반나절 만에 총 13만부가 팔리는 등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교보문고에서는 6만부, 예스24에서는 7만부 이상 판매됐다.
교보문고와 예스24의 실시간 베스트셀러도 대부분 한강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교보문고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희랍어 시간’, ‘채식주의자(eBooK)’, ‘소년이 온다(eBooK)’, ‘디 에센셜: 한강(무선 보급판)’ 순으로 1~9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1~7위까지는 재고가 소진돼 예약 판매로 진행 중이다.
예스24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1~3위, ‘흰’이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중 ‘소년이 온다’는 전일 대비 784배, ‘채식주의자’는 696배, ‘작별하지 않는다’는 3422배 판매량이 폭증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강은 2016년에는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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