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를 위한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 기아 EV5
●81.4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로 주행거리 향상 기대... GT-Line 포함 상세 사양은 하반기 공개
●전기차의 실용성과 SUV의 강인함을 동시에 담은 기아의 야심작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기아가 또 한 번 전동화 SUV 시장의 판을 흔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는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의 전용 준중형 전기 SUV 'EV5'의 내·외장 디자인이 공식 공개됐습니다.

EV5는 기아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다섯 번째 주차입니다. 앞서 출시된 EV6, EV9, EV3, EV4에 이어, 가장 대중적인 준중형 SUV 세그먼트에 본격 진출하는 모델로, 실내 공간성은 물론이고 '전기차 대중화'를 겨냥한 다양한 설계 요소들이 담겨 있어 주목됩니다.

박시한 실루엣에 정통 SUV 감성 담아낸 외관 디자인
EV5의 외관은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해, 상반된 개념을 조화롭게 융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기차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정통 SUV 특유의 강인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단순히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새로운 패밀리카로서의 존재감을 강조합니다.

전면부는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을 통해 세련된 인상을 주며, 와이드한 보닛과 스키드 플레이트는 SUV다운 당당함을 완성합니다. 후면부 역시 수직·수평으로 뻗은 리어램프와 넓은 테일게이트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강조했습니다.

측면은 시각 펜더와 테일게이트의 박시한 형상, D필러 디자인이 어우러지며 시각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19인치 휠에는 다이아몬드 커팅의 기하학적 패턴을 적용해 미래적인 감각을 더했습니다.
실내는 "패밀리 전용'에 걸맞은 여유로운 공간과 스마트함
EV5의 실내는 그야말로 '패밀리를 위한 전기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완전 평탄화가 가능한 2열 접이식 시트입니다. 시트를 앞으로 접으면 트렁크 공간과 연결되어 캠핑, 차박, 레저활동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춰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트렁크에는 러기지 보드가 탑재돼 수납의 유연성가지 고려했습니다.

12.3인치 클러스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슬림한 수평형 콕핏과 함께 실내의 확장감을 더욱 키워주며,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는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3존 독립 공조 시스템을 통해 1열과 2열 모두에서 각각의 냉·난방 설정이 가능하며, 2열에는 콘솔 슬라이딩 트레이가 추가되어 후석 승객의 편의성까지 세심하게 배려했습니다.
81.4kWh NCM 배터리 탑재... 주행거리도 실용성도 '한 발 더'
EV5는 중국에서 이미 선출시된 바 있으며, 국내 모델은 81.4kWh의 대용량 NCM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공식화됐습니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도 기존 EV3보다 한층 더 길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비 측면에서도 도심 주행과 고속 주행을 균형 있게 고려한 설계가 이뤄졌으며, 향후 공개될 GT-Line 모델은 보다 스포티한 감성과 주행 성능을 더할 예정입니다.

국내 기준으로 EV5의 경쟁 모델은 현대 코나 일렉트릭, 볼보 EX30, 테슬라 모델 Y, 그리고 최근 판매가 시작된 BYD 아토3 등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V5는 이들과 달리 정통 SUV 형태의 실내 구조, 2열 평탄화 시트, 3존 공조, 그리고 콘솔 수납 및 슬라이딩 트레이 등 탑승자 중심의 디테일이 더해져 가족 단위 고객에게 특히 유리한 전지 SUV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코나 일렉트릭은 소형급이고, 테슬라 모델 Y는 가격대가 높아 실질적으로 비교 가능한 유일한 대안은 BYD 아토3 정도지만, 브랜드 신뢰도나 인프라 면에서 EV5가 우위에 있다는 평가입니다.
EV 대중화, 기아가 다시 주도할까?
기아 관계자는 "EV5 SUV 본연의 넓은 공간과 실용성, 대용량 배터리에 기반한 주행거리 확보 등으로 전동화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하반기 출시 시점에 맞춰 GT-Line 등 상세 사양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V5는 패밀리 전기차를 찾는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공략에 최적화된 모델로, 앞으로 EV6·EV9과 함께 기아의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탄탄히 다져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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