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데뷔전서 첫 안타·타점 신고… 팀은 4-6 패배

문희인 기자 2024. 3. 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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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 MLB 개막전에서 4-6으로 패배했다.

이날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기록하면서 준수한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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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안타 신고… 팀 6-4 승리 견인
한국인 메이저리거 맞대결 판정승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29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 MLB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사진은 지난 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출전한 이정후. /사진=로이터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 MLB 개막전에서 4-6으로 패배했다.

이날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기록하면서 준수한 데뷔전을 치렀다. 삼진도 1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회초 삼진, 3회초 1루수 적선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5회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후속 타자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견제에 걸려 아웃됐다. 이후 7회초 1사 1,3루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며 첫 타점도 신고했다.

김하성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맞대결에서 이정후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그는 샌디에이고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올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5회말 무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날렸다. 그는 6회말 2사 3루에서 고의볼넷으로 진출했고 이후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문희인 기자 acn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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