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학벌은 분명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것에 지나치게 매달리면, 오히려 삶 전체가 왜곡된다. 문제는 학벌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만으로 모든 걸 설명하려는 태도다.
현실은 점점 변하고 있는데, 학벌에 갇힌 사람은 멈춰 있는 경우가 많다.

1. 스스로의 가치를 과거에 고정한다
"나는 어디 나왔어" "거기 출신이면 이런 일 하면 안 되지" 같은 말이 자주 나온다. 과거의 간판에 자존감을 걸고, 현재의 유연성을 잃는다.
시대가 바뀌었는데도 옛 자격증에 기대는 사람은 기회를 놓친다.

2. 배움을 멈춘다
좋은 학교를 나왔다는 자부심이 오히려 새로운 공부를 막는다. 이미 충분히 배웠다고 생각하고,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나 진짜 부는 ‘지금 배우는 사람’에게 향한다. 학벌보다 중요한 건, 학습의 지속성이다.

3. 일보다 체면을 우선시한다
자존심 때문에 ‘작은 일’이나 ‘남들이 무시할까 봐 꺼려지는 일’을 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지금의 수입은 현실이고, 체면은 그저 허상이다.
돈은 겸손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 모인다. 체면에 갇히면 기회도 멀어진다.

4. 관계를 좁히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다
학벌로 사람을 판단하고, 비슷한 배경의 사람들과만 어울리려 한다. 다른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소통의 폭이 좁아진다.
다양성을 잃으면 정보도, 기회도 좁아진다. 부는 늘 열린 관계에서 생긴다.

학벌은 출발선일 뿐, 도착지는 아니다. 간판이 아니라 태도가 인생을 바꾸고, 배움의 연속이 부를 만든다.
과거가 아닌 현재의 능력과 태도를 보는 사람만이, 미래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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