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도 인정! "비니시우스 발롱도르 수상? 의심의 여지 없다"

박윤서 기자 2024. 10. 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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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발롱도르 수상을 확신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가 다음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것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가 발롱도르를 탈 것이다. 다른 누구도 수상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미 수상을 앞두고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수상이 확정됐다는 소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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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퓨타 레알 마드리드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발롱도르 수상을 확신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가 다음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것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가 발롱도르를 탈 것이다. 다른 누구도 수상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소속 윙어다. 현란한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 강력한 킥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윙어다.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활약하던 비니시우스는 2018-19시즌 레알로 이적했고, 2021-22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던 2020-21시즌 모든 대회 6골 7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1년 뒤 리그 17골 13도움을 기록하면서 레알 부동의 주전으로 거듭났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골 7도움을 올리며 레알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후로는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2-23시즌 모든 대회 23골 2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고,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리그 15골 6도움이었다. 특히 레알에 통산 15번째 UCL 우승을 안긴 것도 비니시우스였다. 도르트문트와의 결승전에서 골을 넣었다.

세계 최고의 윙어라는 칭호가 따라붙는 것도 사실. 돌아오는 28일(현지시간) 최종 수상자가 발표되는 발롱도르 유력 수상 후보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등 역대 수상자 라인업도 쟁쟁하다. 비니시우스가 수상하게 된다면 이런 쟁쟁한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것이다.

이미 수상을 앞두고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수상이 확정됐다는 소식도 있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달 "비니시우스는 이미 비공식적으로 왕관을 쓴 것 같다. 나이키는 이미 비니시우스의 수상을 예상하고 업적을 인정하여 마드리드 매장을 재설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도 이를 알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세계 최고 축구 선수를 가리는 자리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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