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히어로로 유명한 린다 페어스타인( 왼쪽 )과 엘리자베스 레더러( 오른쪽 )가 있었는데
1980년대 당시 기소 검사로 유명세를 떨친 당대 최고의 검사였음
본래는 평범한 검사들이었으나 그녀들을 일약 스타로 만든 대 사건이 벌어지는데
바로 1989년에 벌어진 센트럴 파크 강1간 사건임
당시 둘은 뉴욕 성 범죄 수사팀의 담당 검사로 배정 되어
센트럴 파크에서 벌어진 끔찍한 강1간 사건의 용의자들이 잡혔을 때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고 곧바로 그들의 자백을 결국 받아내 감옥에 처 넣은 것으로 유명해짐
센트럴 파크 강1간 사건 일명 < 센트럴 파크 파이브 > 사건의 전개는 이럼
트리샤 메일리 라는 예일 대학 경제학 전공을 하고 MBA 학위를 받을 정도인 엘리트 백인 여성이
센트럴 파크에서 밤에 조깅을 하다 괴한들에게 잡혀 폭행과 강1간을 당함
무참하게 강1간 당한 뒤 5곳의 자상, 외내 출혈, 두개골 골절,
뇌와 주요 장기들이 손상된 상태로 버려짐
이후 구조 될 때까지 저체온증에 시달리다 코마에 빠지는 등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일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음
의사도 살 가능성이 없다 판단 했지만 기적적으로 12일 만에 깨어나며 살아남았는데
안타깝게도 사건의 후유증으로 기억이 날아가서
범인에 대해 전혀 기억해내지 못해 사건은 미궁으로 빠짐
하지만 린다와 레더러의 수사 팀은 피해자를 위해 집요하게 공원에 있던 사람들을 전부 조사하였고
그 결과 흑인과 히스페닉계 10대 청소년 5명을 찾아내 자백을 받아 범인임을 증명함
이 5명을 사형하자는 여론이 대세였으나...
안타깝게도 이 쓰레기 5명에게 8~ 12년 형만 확정이 됨
이 사건으로 린다와 레더러의 성범죄 수사팀의 유명세는 하늘을 찌르게 되었고
이들을 기반으로 한 각종 소설, 만화, TV 드라마 등이 만들어짐

대표적인 예시로 미국 최장수 프로그램 로 앤 오더의 스핀오프 작인
로 앤 오더 성범죄 전담반 또한 둘과 수사팀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만들어졌으며
지금 까지도 장수하며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중임
린다는 은퇴 후 소설로도 유명세를 떨쳤고
엘리자베스 레더러는 훗날 로스쿨 교수직까지 역임하는 등
그야마로 아메리칸 히어로 그 자체인 영웅들임
피해자 메일리씨는 그날의 고통에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 삶이 힘들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함

하지만
사실 이들과 성 범죄 수사팀에 대한 엄청난 반전이 숨어 있었음
바로 린다와 수사팀을 스타로 만든 센트럴 파크 파이브가 사실 대부분 조작 되었다는 사실이 들통나게 됨
사건이 종결되고 세월이 흘러 2002년에 마티아스 레이예스 라는 살인, 강1간 전과가 있던 남성이
자신이 센트럴 파크 강1간 사건의 가해자라고 자백을 하면서 진상이 드러남
알고보니 서로 알지도 못하는 흑인, 히스페닉 소년들 10명이
그냥 무리지어 공원을 돌아다니고만 있었을 뿐이었지만
경찰들이 그냥 지나갔다는 이유로 흑인, 히스페닉 소년들을 잡아 경찰서에서 자백을 강요했음
폭력, 협박 그리고 일찍 자백하면 나중에 가석방으로 풀어준다며 자백을 종용한 조사관들과
막지 않고 오히려 부추기는 린다와 엘리자베스 두 담당 검사 그리고 경찰이 두려워
아이에게 거짓 자백을 하라 강요한 한 소년의 아버지의 간곡한 부탁으로
완전 공포에 질린 10명의 소년들이 거짓 증언과 자백을 한 것이었음
10명중 5명의 소년들이 다른 5명의 소년들이 하지도 않은 강1간을 하는 것을 보았다는 증언을 하였고
센트럴파크 파이브의 주인공 된 5명의 소년들은 공포와 절망 속에서
가짜 범죄 사실을 자백을 결국 하게 되면서 감옥에 끌려들어간 것이었음
사실 조사 과정에서 나온 증거들도 웃긴데
이미 경찰은 메일리의 몸에 남은 상처를 보았을 때 이렇게 많은 이들이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고
피해 여성에게서 나온 정액을 확보 후 DNA 검사를 해
5명의 소년들의 DNA와 전혀 일치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증거 자료로 제출하지 않는 비열함을 보여주기 까지 함
5명의 소년들 중 일부는 재판에서 자백을 번복하며
폭력과 억압을 받아 거짓으로 자백하였다며 사실을 털어놓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소년들의 폭로를 전혀 받아 들이지 않고
8 ~ 12년형을 그대로 때린 것임

결국 사건이 폭로 된 이후 뉴욕시는 경찰 조사에 아무런 하자가 없었고
용의자들의 자백을 근거로 기소 했을 뿐이라는 입장이었고
또한 소년들이 강1간을 하지 않았을 뿐 진범인 레이예스를 도와서 피해자의
팔다리를 붙잡거나 옷을 벗겼다고 자백했기 때문에 범행에 가담한 것이라 강력히 주장함
하지만 당시 소년들이 자백을 해야 가석방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붙여서
거짓 자백을 강요했기 때문에 뉴욕시와 뉴욕 경찰의 주장은 애초부터 틀린 것이었고
그리고 진범인 레이예스 스스로가 단독범행임을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고
당시 조사 과정에서 숨겨졌던 내용들도 속속히 공개되면서 순식간에 무력화 됨
결국 소년들이 1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실이 사회를 뜨겁게 달궜고
곧바로 재조사에 들어가면서 비로소 진상이 세상에 알려짐
재조사 끝에 아직까지 복역 중인 피해자에게는 즉시 석방이 이뤄졌으며
억울한 5명의 청년들과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알고 있던 피해자 메일리는
진상을 알자 뉴욕시와 경찰을 소송을 제기함
이후 14년 9월 뉴욕시가 피해자들에게 4,1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으나
뉴욕시와 경찰 모두 당시 수사팀과 검찰 모두 위범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공식 입장
수사팀을 진두지휘한 린다 페어스타인과 엘리자베스 레더러 또한 논란의 대상이 되었지만
사건 해명을 위한 간단한 청취만 있었고 기소는 되지 않았으며
이 둘은 물론 수사팀 모두 당시 수사엔 문제가 없었다는 것 또한 경찰 공식 입장
둘 모두 전혀 문제 없이 각자의 개인 생활을 영위했는데...
센트럴 파크 파이브을 다루는 여러 미디어와 다큐로 제작되었는데
2019년 넷플릭스에서 만든 센트럴파크 파이브 다큐가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키며 많은 미국인들이 사건의 자세한 진상을 알게 됨
2019년 넷플 다큐로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린다의 소설은 전부 강제로 절판, 출하 당한 상태이고
넷플릭스 다큐 제작진을 명예 훼손으로 고소 하여 현재까지 법정 공방을 이어감
( 찾아봤는데 재판 결과는 보이지 않는데.. 누가 찾아볼지도? )
엘리자베스는 논란이 된 후 곧바로 로스쿨 교수직에서 사임하고
이후의 소식은 완전히 끊겼기게 되었는데
결국 이들에 대한 처벌에 대한 논의조차 없이 그렇게 넘어감
샌트럴 파크 파이브의 억울했던 5명은 현재 서로 각자의 길을 가고 있으며
그중엔 민주당에 입당 후 뉴욕 시의원으로 당선되는 등 각자의 인생을 잘 살아가고 있음
센트럴 파크 파이브 이외에 같이 끌려 와 거짓 증언을 강요 받은 다른 5명은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음
피해자인 메일리는 현재 병원들을 오가며 성폭행 피해자과
여러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돌보며 이를 업으로 삼고 있음
좀 많이 뜬금 없을 수 있겠지만 센트럴 파크 파이브 사건과 연관이 있는 사람 중엔 트럼프도 있는데
센트럴 파크 파이브 사건이 최초 미디어에 보도 된 이후
트럼프는 이들 5명의 소년들을 범인으로 낙인 찍었고
이 소년들을 사형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신문에 직접 광고까지 내며
뉴욕 내 사형제를 부활 시켜야 한다고 날뛴 적이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