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전국 백일해 환자 130명 중 경남에서 6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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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질병관리청, 경남교육청, 경남의사회 등이 21일 경남도청에서 올가을 들어 경남에서 집중적으로 유행하는 '백일해' 공동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 기관들은 지역 백일해 유행사례를 공유하고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예방접종 참여를 늘려 백일해에 공동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남도는 지난 20일 기준 전국 백일해 환자 130명 중 경남에서만 절반이 넘는 61명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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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 질병관리청, 경남교육청, 경남의사회 등이 21일 경남도청에서 올가을 들어 경남에서 집중적으로 유행하는 '백일해' 공동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 기관들은 지역 백일해 유행사례를 공유하고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예방접종 참여를 늘려 백일해에 공동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백일해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고 격리가 필요한 제2급 법정 감염병이다.
지난 10월 경남에서 백일해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경남도는 지난 20일 기준 전국 백일해 환자 130명 중 경남에서만 절반이 넘는 61명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발생자 상당수가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나왔다.
환자 대부분은 초등학생들이다.
백일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에 따라 보건소를 통해 필수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아동들이 의무적으로 예방접종을 해 증상이 심하지는 않지만, 확산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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