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뒷돈 & 강선우 논란' 민주당 김병기 제명 후 재심 선언하자 인스타 댓글창 분위기

'국정원' 출신으로 문재인 당대표 시절 민주당 인재 영입이 된 후 지역구 서울 동작구 갑에서 3선을 지낸 김병기 의원이 결국 공천 뒷돈 의혹 논란과 강선우 김경 공천 헌금 1억원 묵인 논란으로 인해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았습니다. 윤심원 징계 최종 결정은 의원총회에서 과반수 의원의 찬성이 필요한데, 만약 찬성을 얻을 경우 김병기 의원은 자동 탈당돼 무소속이 됩니다. 김 의원 측은 민주당 제명 결정이 나온 직후 곧바로 개인 인스타 등 SNS를 통해 적극 반박하며 재심 청구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는데요. 공천 뒷돈 의혹 논란에 대해 직접 반박하자 민주당 지지자들이 직접 그의 게시글에 찾아와 댓글을 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김병기 부인 이예다와 아들, 나이, 학력, 재산 등 프로필 정보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공천 뒷돈 거래 의혹' 김병기 논란에 결국 제명 결정

2022년 강선우 김경 1억원 공천 헌금 논란, 2020년 공천 뒷돈 수수 의혹 논란으로 인해 원내대표 사퇴를 결정했던 김병기 의원(지역구 서울 동작구 갑)이 결국 민주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한동수 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은 지난 1월 12일 밤, 약 9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제명 처분을 의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윤리심판원은 공천 헌금 3천만 원 수수 의혹뿐만 아니라, 강선우 의원이 김경 전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김병기 의원이 묵인했다는 혐의,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 쿠팡 대표와의 고가 오찬 등 제기된 13가지 의혹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의원 측은 2020년과 2022년 발생한 일부 사안에 대해 '징계 시효(3년) 소멸'을 주장하며 적극 소명했지만, 한 원장은 "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수 개의 징계 사유(대한항공, 쿠팡 건 등)만으로도 제명 처분에 해당한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당의 도덕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사안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됩니다.

김병기 민주당 제명 징계 최종 확정은 아직..의원총회 과반수 이상 찬성시 자동 탈당 후 무소속

윤리심판원의 제명 결정이 곧바로 김병기 의원의 당적 박탈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정당법 제33조에 따라 현역 국회의원을 제명하기 위해서는 소속 국회의원 전원의 2분의 1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합니다.

향후 절차: 14일 최고위원회의 보고를 거쳐, 15일 열릴 의원총회에서 제명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었습니다. 여기서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김병기 의원은 제명이 확정되고, 자동 탈당돼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 신분이 됩니다.

변수: 그러나 김병기 의원이 재심 청구 의사를 밝히면서 일정은 다소 지연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당규상 징계 결정 후 7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으며, 재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최고위 및 의총 상정이 보류되기 때문입니다. 당내에서는 재심을 거치더라도 제명 결정이 번복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병기 공천 뒷돈 의혹 및 강선우 김경 1억원 헌금 묵인 논란은 무슨 일일까

강선우-김경 1억 원 수수 묵인 의혹: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강선우 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이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현금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김병기 의원이 이 사실을 미리 알았고, 강선우와의 통화에서 묵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는데요. 그러나 결국 김경이 당시 단수공천되며 파문이 커진 사건입니다.

김병기 본인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동작갑) 구의원 등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공천 헌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직 동작구의원 A 씨 등은 "공천을 대가로 김병기 의원 와이프 이예다 씨에게 현금 2,000만 원 등 총 3,000만 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며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의원 측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병기 제명 결정에 직접 반발하며 재심 청구한다는 인스타 게시글..댓글창 분위기 '심각'

제명 의결 직후 김병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인스타 등 SNS를 통해 "의혹이 사실이 될 수는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한 달만 기다려 달라는 요청이 그렇게 어려웠나, 이토록 잔인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당의 결정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즉시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하지만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여론은 싸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글이 올라온 후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애당하는 선택을 해달라" "조용히 탈당해줬으면 좋겠다" "대처의 미흡함이 사태를 키웠다. 자숙하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의혹이 있으면 풀고 가야한다" "선당후사를 해달라"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부 그의 지지자들은 "꼭 소명 기회는 받아야 한다" "확정된 사안이 아닌데 제명까지는 너무한다"라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김병기 프로필

그의 나이는 1961년생으로 고향은 경남 사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 21, 22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지역구는 서울 동작구 갑입니다.

학력은 중동고등학교 졸업 후 경희대 국민윤리학 학사, 건국대학교 대학원 정책학 석사를 마쳤습니다. 정치 입문 전까지 국가정보원 인사처장을 맡았으며, 문재인 당대표 당시 인재 영입돼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가족 관계로는 부인 이예다 씨와 두 아들이 있는데요. 아들 2명은 각각 1988년생과 1993년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스타파 공직자 재산 정보에 따르면 김병기 재산은 약 35억 4,400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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