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오늘 대만 주변서 군사훈련…"정당한 행동" 주장
유혜은 기자 2024. 10. 14. 09:10
중국군이 오늘(14일) 대만을 둘러싼 해역·공역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합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군은 이날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해군, 공군 외에도 핵미사일 전력을 관할하는 로켓군이 대만 주변 해상과 영공에 동원될 예정입니다.
중국군은 이번 군사훈련에 대해 "국가 주권과 국가 통합을 위해 정당하고 필요한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지난 10일 연설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 측이 군사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라이칭더 총통은 연설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대만 포위 훈련은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입니다. 당시에도 중국군은 라이징더 총통의 취임 연설을 문제 삼아 훈련을 한 바 있습니다.
당시 중국군 대변인은 "대만 분리 세력이 독립을 도모하는 것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자 외부 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경고"라고 설명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군은 이날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해군, 공군 외에도 핵미사일 전력을 관할하는 로켓군이 대만 주변 해상과 영공에 동원될 예정입니다.
중국군은 이번 군사훈련에 대해 "국가 주권과 국가 통합을 위해 정당하고 필요한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지난 10일 연설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 측이 군사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라이칭더 총통은 연설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대만 포위 훈련은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입니다. 당시에도 중국군은 라이징더 총통의 취임 연설을 문제 삼아 훈련을 한 바 있습니다.
당시 중국군 대변인은 "대만 분리 세력이 독립을 도모하는 것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자 외부 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경고"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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