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유일한 PL 무패+리그 32G 무패’ 펩의 맨시티는 패배를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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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맨시티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1-0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37%라는 낮은 점유율과 맨시티의 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패스 횟수는 후반전 내내 사우샘프턴이 고전했음을 보여줬다.
내용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결과를 만든 맨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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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맨체스터 시티는 패배를 잊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이어간 맨시티가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줬고,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온 리그 32경기 무패 기록도 계속 이어갔다.
맨시티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1-0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그 개막 후 무패를 이어갔고, 7승 2무(승점 23점)으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리그 2위 맨시티와 19위 사우샘프턴의 대결이었던 만큼 맨시티의 우세가 점쳐졌다. 경기 양상도 예상대로 흘러갔고, 맨시티가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전반 5분 측면에서 침투해 들어간 사비뉴가 올린 크로스를 엘링 홀란드가 마무리하면서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맨시티는 계속된 공세를 이어갔고 사우샘프턴이 단 1개의 슈팅을 하는 동안 총 10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코너킥도 8번이나 시도하며 압도적인 공세를 펼쳤다. 점유율과 패스 숫자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공격 시도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 전반이었다.
후반전도 맨시티가 압도하는 양상이었다. 후반에만 63%의 점유율과 12개의 슈팅과 4번의 유효 슈팅을 가져가며 사우샘프턴을 압박했다. 물론 사우샘프턴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과 달리 4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 중 2번이 유효 슈팅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37%라는 낮은 점유율과 맨시티의 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패스 횟수는 후반전 내내 사우샘프턴이 고전했음을 보여줬다.
경기는 승리했지만, 다소 아쉬웠던 점은 바로 골 결정력이다. 전반에 기록한 네 차례의 유효 슈팅 중 단 1번만 큰 기회, 득점으로 이어졌고 나머지 3번은 램스데일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에도 4차례의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이 중 3번은 큰 기회로 기록됐다. 하지만 이 기회 중 단 한 차례도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하며 2.73이라는 기대 득점(xG)에 못 미치는 단 1골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이른 시간 선제골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내용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결과를 만든 맨시티다. 이로써 맨시티는 이번 시즌 PL 유일한 전 경기 무패 행진과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팀 32경기 무패 기록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글=‘IF 기자단’ 4기 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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