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흔을 넘긴 분들에게 무엇이 가장 도움이 되었느냐고 물으면 돈 이야기가 먼저 나오지 않습니다. 이미 모을 시기는 지났기 때문입니다.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 것들이 꼽혔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몸을 쓰는 시간을 매일 남겨 둡니다
큰 운동이 아니라 걷거나 집안일을 하는 정도로도 충분하다고들 말합니다. 매일 이어지는지가 강도보다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 시간이 있는 분들은 다른 준비도 오래 이어 갑니다. 반대로 앉아 있는 날이 길어지면 회복이 더뎌집니다. 불편한 데가 있으시면 미루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어디서 얻을지 알아 둡니다
복지관이나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몰라서 못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한 번 물어보는 것만으로 길이 열리는 일도 있습니다. 자식에게 부탁하기 어려운 일도 여기서 해결됩니다. 돈이 들지 않으면서 효과가 큰 준비로 꼽힙니다.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둡니다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연락할 곳이 있는지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멀리 사는 자식보다 가까운 이웃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평소에 안부를 주고받아 온 사이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저축보다 효과가 컸다고 말하는 분이 많은 대목입니다.

일흔 이후의 노후 준비는 모으는 일보다 이어 두는 일에 가까웠습니다. 몸을 쓰는 시간과 정보를 얻을 곳, 부탁할 사람이 함께 언급됩니다.세 가지 가운데 하나만 오늘 시작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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