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영어 실력, 수준급 이라고? "통역 실수 알아낼 정도"

김예랑 2018. 6.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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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영어 실력에 대해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영어로 인사를 건넸기 때문.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잡고 "Mr. President. Nice to meet you.(대통령님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뉴스는 김정은 위원장의 영어 실력에 대해 "통역이 잘못 전달되면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트럼프의 영어가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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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오찬 후 산보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영어 실력에 대해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영어로 인사를 건넸기 때문.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잡고 "Mr. President. Nice to meet you.(대통령님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스위스에서 유학을 한 경험이 있어 평소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 실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의 전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과 절친으로 농구 경기를 보며 직접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해외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스위스 유학 중 영어 보충수업을 들었다며 그리 뛰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JTBC뉴스는 김정은 위원장의 영어 실력에 대해 "통역이 잘못 전달되면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트럼프의 영어가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 정상은 단독,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합의문에 서명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을 마친 뒤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5시) 이번 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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