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배터리 바꿨더니 '달라졌어요!'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18. 3. 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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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고객 몰래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의도적으로 저하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나 공식 사과와 함께 올해 12월까지 배터리 교체 비용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 유튜버가 자신이 사용하던 아이폰6s 모델의 배터리 교체 전후 성능을 비교한 동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자신이 사용하던 아이폰6s 모델의 배터리 교체를 받은 후와 이전의 성능을 비교한 이 영상에서 실제 성능의 변화와 함께 벤치마크 차이도 확연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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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교체 후 처리 속도·시간 1분 이상 차이나
애플이 고객 몰래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의도적으로 저하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나 공식 사과와 함께 올해 12월까지 배터리 교체 비용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 유튜버가 자신이 사용하던 아이폰6s 모델의 배터리 교체 전후 성능을 비교한 동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버 베넷 서보(Bennett Sorbo)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에 '아이폰6s 배터리 교체 성능 비교 (iPhone 6s Battery Replacement Performance Comparison)'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최근 자신이 사용하던 아이폰6s 모델의 배터리 교체를 받은 후와 이전의 성능을 비교한 이 영상에서 실제 성능의 변화와 함께 벤치마크 차이도 확연하게 드러났다.

동영상 화면의 왼쪽이 배터리 교체 전, 오른쪽이 배터리 교체 후다. 서보는 애플 AS센터에서 교체한 정품 배터리인지 사설업체 교체 배터리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배터리 교체만으로도 성능 차이가 나타났다.

동일한 작업을 처리하는데 배터리 교체 이전 아이폰6s는 5분 45초가 걸렸지만, 교체 이후에는 4분 33초로 단축했다.

또한, 점수가 높을수록 처리 능력이 뛰어난 긱벤치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배터리 교체 전 아이폰6s는 싱글코어 1437점, 멀티코어 2485점인 반면, 배터리 교체 후에는 싱글코어 2520점, 멀티코어 4412점으로 큰 차이를 드러냈다.

앞서 애플은 갑작스런 전원 차단(꺼짐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구형 아이폰(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아이폰SE)의 배터리 상태에 따라 성능을 제한하는 기능을 iOS 업데이트에 몰래 추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은 이같은 사실은 인정하고 구형 아이폰이 노후화되면서 배터리 열화로 과부하가 발생에 필요한 전력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할 우려가 있고, 기기를 보호하기 위해 전원이 강제로 꺼지게 된다고 밝혔다.

공식 사과까지 했지만 비난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자 올해 12월 말까지 해당 모델에 한정해 배터리 교체비용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기준 3만4천원에 교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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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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