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MB아들 이시형, 이명박 구속 지켜보며 '눈물 글썽' 김영우&장제원 의원 '분노'

한예지 기자 2018. 3. 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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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 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사실을 문재인 대통령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방송된 SBS 보도프로그램 '모닝와이드'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서울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되기까지의 상황을 전했다.

이명박 구속 영장 발부 직전 측근 중 한 명인 김영우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우리 검찰이 또 하나의 적폐를 만들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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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구속, 유인촌 이시형 권성동 장제원 의원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 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사실을 문재인 대통령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방송된 SBS 보도프로그램 '모닝와이드'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서울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되기까지의 상황을 전했다.

이날 이명박은 자정이 넘자마자 집에서 서울 동부구치소로 출발했다. 집에 달린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나올 것이란 예측과는 달리 걸어나온 이명박은 측근들과 악수를 한 뒤 차에 올랐다.

지난 밤 11시 6분 이명박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40분 뒤 석대의 검찰 호송차량이 이명박 논현동 자택에 도착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감안해 이명박을 조사했던 두 명의 부장검사가 직접 호송차에서 내렸다.

대문이 열리자 자유한국당 권성동 장제원 의원 등 측근들이 도열했다. 차고 문이 열리고 평소처럼 푸른 계열의 넥타이를 맨 이명박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명박은 구속 전 담담한 표정으로 측근들과 악수를 한 뒤 호송차량에 탑승했다. 이명박 구속 영장 발부 직전 측근 중 한 명인 김영우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우리 검찰이 또 하나의 적폐를 만들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앞서 이명박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마중을 나왔던 29년 인연의 유인촌도 함께 했다. 유인촌은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고, 앞서 이명박의 현대건설 사장 시절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이명박 역할을 한 인연으로 맺어진 유인촌은 이명박 서울시장 당선과 정부 시절에도 남다른 인연을 드러낸 바 있다.

이명박 아들 이시형은 이명박 구속 현장을 지켜보며 눈물이 가득 고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장제원 의원은 이명박 구속 현장을 지켜본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눈물이 자꾸 흐른다. 지금 이 순간 결코 잊지 않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이명박 구속 현장을 지켜봤지만 지지자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민은 달걀을 던지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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