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의자' 왕은 바로 우리" 시디즈-디비케이 한판승부

2018. 2. 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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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SKT 통신사와 각각 제휴'링고스마트' '듀오백 온' 선보여국내 양대 의자 전문업체가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의자로 사활 건 경쟁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시디즈(대표 손태일)와 디비케이(대표 정관영)는 IoT의자 '링고스마트'와 '듀오백 온'을 동시에 각각 선보였다.

디비케이 IoT의자 '듀오백 온' 역시 앉는 자세와 시간 등을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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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SKT 통신사와 각각 제휴
‘링고스마트’ ‘듀오백 온’ 선보여

국내 양대 의자 전문업체가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의자로 사활 건 경쟁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시디즈(대표 손태일)와 디비케이(대표 정관영)는 IoT의자 ‘링고스마트’와 ‘듀오백 온’을 동시에 각각 선보였다. 양사의 경쟁은 통신사간 자존심 경쟁으로도 비칠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디즈는 LG유플러스, 디비케이는 SK텔레콤과 제휴로 센서·IoT기술을 장착했다.

디비케이는 듀오백이란 의자 브랜드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두쪽짜리 등받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어 한 때 매출이 500억원대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325억원(2016년)으로 위축됐다. 

시디즈의 IoT의자 ‘링고스마트’


디비케이의 ‘듀오백 온’ 의자.

퍼시스 계열사인 시디즈 매출은 2015년 1134억, 2016년 1394억원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시디즈의 IoT의자 ‘링고스마트’는 성장기 아이들의 바른 자세와 학습습관을 길러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는 시디즈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링고’에 좌판의 압력을 고르게 측정하고, 도출된 자세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는 IoT기술이 결합됐다.

좌판 시트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분석한 바른 자세 및 학습습관에 대한 결과 데이터를 스마트폰 앱(IoT@home)로 확인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최근 자세의 변화와 자세별 시간, 바른 자세 비율, 자세별 랭킹, 착석 시간, 또래의 성장 및 자세 습관 등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성장기 자녀에게는 바른 자세와 능률적인 학습습관을 길러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시디즈는 LG유플러스와 제휴로 가구영역까지 인공지능을 확대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디비케이 IoT의자 ‘듀오백 온’ 역시 앉는 자세와 시간 등을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통은 스펀지로만 이뤄진 의자의 좌판부 전면에 필름형 압력분포 센서가 촘촘하게 분포돼 미세한 움직임도 꼼꼼하게 기록한다.

의자에 앉고 일어나는 행동은 물론 바르거나 나쁜 나세를 취할 때도 모든 움직임을 파악한다. 이렇게 수집된 자세 데이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오랜시간 축적된 연구결과에 의한 과학적인 분석과 바른자세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게 된다.

착석자가 자주 취한 자세와 착석시간의 비율분석 데이터를 일·주·월별로 확인할 수 있다. 모니터링 기능에서 그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자녀의 자세개선을 위해 부모가 취할 수 있는 적절한 행동을 제안한다고 디비케이 측은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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