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의 '비전투' 이라크 파병, 일지에는 "전투·총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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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그동안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인해왔던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 일지를 공개했다.
17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방위성이 공개한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 일지는 2004년 1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총 435일 분으로 총 1만 4929페이지에 달한다.
아사히신문은 이번에 공개한 일지에 '전투', '총격전' 등의 기술이 있다며 일본 정부가 그동안 파병 지역을 비전투지역이라고 해왔던 설명과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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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이 그동안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인해왔던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 일지를 공개했다.
17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방위성이 공개한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 일지는 2004년 1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총 435일 분으로 총 1만 4929페이지에 달한다.
아사히신문은 이번에 공개한 일지에 '전투', '총격전' 등의 기술이 있다며 일본 정부가 그동안 파병 지역을 비전투지역이라고 해왔던 설명과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지난 2일 그동안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해왔던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 일지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사죄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일지는 육상자위대연구본부(현재 교육훈련연구본부)와 육상 막료감부(우리의 육군본부) 등에 보관돼 있었다. 복구지원을 담당한 기동부대의 370일분과 현지 기관과의 연락조정을 담당한 지원업무 부대의 26일분, 철수를 담당한 후송부대의 39일분이었다.
이 가운데 2006년 1월 22일자 일지를 살펴보면 이라크 남부 사마와에서의 영국군과 이슬람교 시아파 무장세력과의 총격전과 관련해 사드르파 민병대의 사격으로 전투로 확대됐다는 기술이 있다. 주둔지를 노린 로켓탄 공격과 함께 자위대 차량 부근의 폭발에 대해서도 자세히 적혀 있었다.
당시 이라크에 파병된 자위대의 활동 지역을 '비전투지역'으로 하기로 법으로 정했으나 사실상 전투지역과의 지리적 경계가 애매해 국회에서도 논란이 됐다.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 총리는 국회에서 "자위대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은 비전투지역"이라고 답변해 야당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16일 파병 일지를 공개하면서 "자위대가 이라크복구지원특별조치법에 의거해 활동했다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다"며 파병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yun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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