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정해인, 이렇게 논란 될 일인가

박귀임 2018. 5. 4.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해인이 때 아닌 도마 위에 올랐다.

사진 한 장으로 인성까지 난도질당하는 모양새.

한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정해인은 욕심을 낸 게 아니라 현장의 지침을 따랐을 뿐"이라고 했고, 또 다른 관계자도 "논란이 될 일이 아니다"고 알렸다.

현장이 우왕좌왕한 상황에서 막내 정해인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선배들을 기다렸고, 그 중심으로 사진 대열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정해인이 때 아닌 도마 위에 올랐다. 사진 한 장으로 인성까지 난도질당하는 모양새. 이렇게 논란이 될 일일까.   

지난 3일 ‘제54회 백상예술대상’(이하 2018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수많은 스타들과 유명 제작진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됐고, 영화 ‘1987’과 tvN ‘비밀의 숲’이 대상을 수상하며 막을 내렸다.

‘1987’과 ‘비밀의 숲’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큰 화제를 모았기에 ‘2018 백상예술대상’의 시상 내역에는 이견이 없었다. 당연히 받아야 할 작품이라는 평이 나왔다. 하지만 ‘2018 백상예술대상’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목이 잡혔다. 바로 수상자 단체 사진 촬영 순간. 인기상을 받은 정해인이 센터에 있었다는 이유로 논란이 번졌다.

모든 시상식이 그렇듯 ‘2018 백상예술대상’도 마지막에 수상자 단체 사진을 찍었다. 단체 사진 촬영이기에 배우들은 차례차례 자리를 잡았다. 특히 정해인은 옆자리에 선 배우 조승우와도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눴다. 수상자들은 자연스럽게 서서 사진을 촬영을 했고, 누구 하나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없었다.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들도 이번 정해인의 논란을 두고 고개를 저었다. 한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정해인은 욕심을 낸 게 아니라 현장의 지침을 따랐을 뿐”이라고 했고, 또 다른 관계자도 “논란이 될 일이 아니다”고 알렸다.

이러한 현장 관계자들의 말을 조합해 보면, ‘2018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단체 촬영이 있다는 것이 배우들에게 뒤늦게 전달됐다. 현장이 우왕좌왕한 상황에서 막내 정해인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선배들을 기다렸고, 그 중심으로 사진 대열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결과적으로 정해인은 단체 사진의 센터가 될 줄 몰랐을 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인성까지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라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