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사람이야 로봇이야?"..충격적인 포토샵에 망가진 가족사진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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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충격적인 가족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전문 사진작가에게 촬영을 맡겼다가 봉변을 당한 가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마침 팸 씨는 3년 전 남편 데이브와 결혼한 뒤 제대로 가족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어 이 사진작가에게 촬영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자링의 가족사진은 페이스북에 공개된 후 현재 약 40만 번 정도 공유되며 엄청난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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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충격적인 가족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전문 사진작가에게 촬영을 맡겼다가 봉변을 당한 가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팸 자링 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을 '숙련된 작가'라고 소개하는 사진사의 홍보물을 접했습니다.
촬영 비용도 25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26만 원으로 다른 업체에 비해 저렴했습니다.
마침 팸 씨는 3년 전 남편 데이브와 결혼한 뒤 제대로 가족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어 이 사진작가에게 촬영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촬영 후 한 달 만에 도착한 사진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주름 하나 없는 얼굴 피부에 어색한 눈코입은 사람이 아닌 로봇 같았습니다.
팸 씨는 사진작가에게 항의했지만 황당한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얼굴에 드리운 그림자가 보기 좋지 않아 없애려고 했는데, 보정 작업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는 겁니다.
팸 씨는 "내가 두 아들에게 사진을 보여주자 내가 장난친다고 생각했다"며 "아들들은 장난감 '레고' 같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환불도 받지 못했지만, 자링 가족은 웃으며 넘기기로 했습니다.
팸 씨는 "지난 일 년 동안 이렇게 많이 웃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처음에는 황당했지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링의 가족사진은 페이스북에 공개된 후 현재 약 40만 번 정도 공유되며 엄청난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페이스북 Pam Dave Zaring)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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