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쏘 열풍에..'친환경車' 부품사업 확대하는 현대제철

기성훈 기자 2018. 6. 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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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 사업을 확대한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충청남도 당진 송산 2산단에 수소전기자동차용 금속분리판 공장을 세우고 있다.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현대제철은 연간 8000대 규모의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 금속분리판은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 수소전기버스 등에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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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 공장 증축-전기차 배터리 보호 강도 높인 제품도 생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 사업을 확대한다. 전 세계 환경규제로 친환경차가 완성차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대응에 나선 것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충청남도 당진 송산 2산단에 수소전기자동차용 금속분리판 공장을 세우고 있다.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현대제철은 연간 8000대 규모의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현대제철은 현재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연간 1000대 규모의 금속분리판을 만들고 있다. 이 금속분리판은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 수소전기버스 등에 공급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넥쏘는 사전 예약 건수만 1000대를 훌쩍 넘기며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연료전지 금속분리판은 수소전기차에서 연료가 구동력으로 전환되는 역할을 담당하는 연료전지 스택(Stack·수소와 산소를 결합시켜 에너지를 생성하는 장치)의 핵심부품이다.

연료전지 스택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부품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고객사의 추가공급 요청이 있으면 신규 공장 내 생산 설비 추가 구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전기차 배터리 보호를 위한 고부가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출시된 세계 최초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에 'TWB(Tailor Welded Blanks) 핫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고강도 전기차 배터리 보호재를 공급하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406km(완전충전 기준)다.

TWB는 두께와 강도 등이 서로 다른 강판을 레이저로 용접하는 기술을 뜻한다. 핫스탬핑은 섭씨 950도의 고온으로 가열된 철강소재를 금형에 넣고 프레스로 성형한 뒤, 금형 내에서 급속 냉각시키는 공법이다. 인장강도가 높은 초고장력강을 만들 수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은 TWB 핫스탬핑이 사용된 일체형 시크크로스 멤버를 코나 EV에 적용했다. 시트크로스 멤버란 차량 시트 바닥 부분을 가로질러 접합되는 부품이다. 일반 핫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시트크로스 멤버의 개당 중량은 10.11kg이지만 TWB 핫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제품은 9.19kg에 불과하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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