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현대 쏘나타(LF)는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 안전성 테스트에서 아쉽게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Plus)’를 놓쳤다. 새롭게 추가된 헤드램프 테스트에서 ‘나쁨(Poor)’을 받았기 때문. 현대차로서는 정말 아쉬웠을 터다.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정면, 측면, 후면, 루프 강성, 25% 스몰 오버랩, 헤드램프 등 모든 테스트에서 '좋음' 등급을 받은 모델에게만 주어지는 훈장 같은 존재다.


이번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작년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쏘나타 뉴라이즈(이하 ‘뉴라이즈’)’는 헤드램프 테스트까지 최고 등급을 받으며, 당당하게 ‘탑 세이프트 픽 플러스’를 받아왔다.
충돌 안전성은 지난번에도 모든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뉴라이즈도 최신 모델인 만큼 모두 ‘G(Good)’을 획득했다. 공개된 스몰 오버랩 충돌 영상을 한번 보자. 운전석은 물론, 조수석 충돌 상황에서도 탑승 공간을 잘 보존한다.


헤드램프는 어떻게 변했을까? LF 쏘나타에는 상하향등 모두 HID 또는 할로겐 램프가 탑재됐다. 반면, 뉴라이즈에는 상하향등 모두 LED 램프가 적용됐다. 여기에 이동방향에 따라 조사각을 바꿔주는 ‘다이내믹 밴딩 라이트(Dynamic Bending Light)’까지 적용됐다.
단, LED 헤드램프는 리미티드 등급에만 기본 적용되고, 나머지 등급에서는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할로겐 램프를 적용한 모델들의 평가 등급은 여전히 ‘나쁨(Poor)’다.

이 외에도 토요타 ‘캠리(Camry)’, 스바루 ‘아웃백(Outback)’, ‘레거시(Legacy)’ 등이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지 : IIHS, 현대자동차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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