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수묵화 같은 '雪國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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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수묵 풍경화가 아니라 아날로그 흑백사진입니다.'
강원도 삼척의 '솔섬'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세계적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65)가 다음 달 동계올림픽이 펼쳐지는 강원도 평창의 겨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겨울의 상징인 눈(雪)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케나와 더불어 핀란드 출신 사진 거장 펜티 사말라티(68)의 2인전으로 2개 층 전시장에 나뉘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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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에 덮힌 웅장한 평창 산 촬영
한폭의 동양화 연상..신비함 더해
사진 두 거장 '雪' 주제 80점 선봬
백색·검정의 정교한 톤변화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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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의 ‘솔섬’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세계적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65)가 다음 달 동계올림픽이 펼쳐지는 강원도 평창의 겨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여름에는 울창했을, 가을이었다면 화려하게 단풍이 불타올랐을 평창의 웅장한 산을 흰 눈이 뒤덮었다. 화면 오른쪽을 가로지르는 소나무가 극적인 운치를 더한다.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먼 산과 가까운 나무의 거리감이 지워진 채 신비함을 더한다. 잎 떨구고도 꼿꼿하게 추위에 맞서는 빽빽한 나무들과 사시사철 한결같은 소나무가 모습은 달라도 한마음을 상징하는 듯하다. 케나는 지난 2012년 방한 당시 촬영한 사진을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다음 달 25일까지 종로구 삼청로7길 청와대 옆 공근혜갤러리에서 열리는 ‘스노우랜드(Snow Land)’ 전시에서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겨울의 상징인 눈(雪)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케나와 더불어 핀란드 출신 사진 거장 펜티 사말라티(68)의 2인전으로 2개 층 전시장에 나뉘어 기획됐다. 각각 40여 점씩 총 80여 점과 영상물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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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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