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건다" 케인의 호소..토트넘, 득점자 변경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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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스토크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해리 케인이 몸을 던졌고, 공은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스카이스포츠는 10일 "토트넘이 스토크시티전 두 번째 골을 케인의 득점으로 변경해달라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공식 요청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도 "득점자 변경 요청은 케인에게 득점왕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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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로 맞선 후반 18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찬 프리킥이 골문으로 향했다. 해리 케인이 몸을 던졌고, 공은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육안으로는 케인에 맞고 들어갔는지 확인이 어려운 상황. 케인은 골 세리머니와 함께 자신의 골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공식 기록은 에릭센의 골로 남았다. 경기 결과는 토트넘의 2-1 승리.
케인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기 후 현지 언론을 통해 "분명한 내 득점이다. 내 어깨를 스치고 들어갔다. 확실하다"면서 "내 딸을 걸고 맹세한다. 분명 내 어깨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단 에릭센은 웃어넘겼다. 에릭센은 "잘 모르겠다"면서 "케인이 자신의 골이라고 기뻐했기에 어깨에 맞은 것이 사실이길 바란다. 나는 어시스트를 기록할 수 있다. 신경 쓰지 않는다. 영상을 보면 진실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토트넘에서 나섰다.
스카이스포츠는 10일 "토트넘이 스토크시티전 두 번째 골을 케인의 득점으로 변경해달라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공식 요청했다"고 전했다.
케인은 올 시즌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24골. 29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5골 뒤졌다.3년 연속 득점왕을 위해서는 골이 절실한 상황이다.
토트넘이 구단 차원에서 나선 이유다. 스카이스포츠도 "득점자 변경 요청은 케인에게 득점왕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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