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모터쇼] 르노삼성, QM3 S-에디션 공개
르노삼성이 부산모터쇼에서 QM3 S-에디션을 선보였다. 20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QM3 S-에디션은 보다 젊고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 아이언 블루(Iron Blue)와 블랙의 투톤 컬러를 더했다. 알칸타라 소재의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단다. 또한 QM3 S-에디션 전용 배지, 키킹 플레이트, 전용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클래식 모델인 SM530L도 전시했다. 1세대 SM5인 SM525V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리무진이다. 단 10대만 특별 제작했던 희귀 모델이다. 르노삼성은 “SM5 출시 20주년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SM530L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SM5는 1998년 르노삼성 브랜드 설립부터 지금까지 1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100만 대 가운데 유일한 10대의 리무진이라니 인상적이다.
르노삼성은 전시공간을 르노와 르노삼성으로 나눴다. 르노삼성차 전시공간에는 주력 모델인 SM6와 QM6, QM3를 비롯해 SM7, SM5, SM3, SM3 Z.E. 등 르노삼성차의 모든 라인업을, 르노 전시공간에는 르노 클리오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 120년 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최초의 생산판매 모델인 ‘Type A 부아트레(Voiturette)’를 전시했다. 또한 100m 길이의 주행트랙을 전시관 내에 설치해 트위지를 즉석에서 타볼 수 있도록 했다.
르노삼성이 가장 강조하는 모델은 클리오다. 지난 5월 공식 판매를 시작한 후 처음 등장하는 모터쇼라서다. 클리오는 사랑을 테마로 디자인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알뜰한 구성을 내세운다. 직렬 4기통 1.5L 디젤 엔진에 자동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얹어 앞바퀴를 굴린다. 복합연비는 17.7㎞/L다.
르노삼성은 “클리오에는 LED 헤드램프,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부산모터쇼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은 한국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다. 르노삼성 부스에서 우리의 성장 과정 및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글 안민희 기자(minhee.editor@gmail.com)
사진 르노삼성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