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연말부터 '닥터헬기' 타고 응급현장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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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응급 환자 전용으로 마련된 '닥터헬기'가 아닌 소방 헬기를 타고 응급 환자를 치료했던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이르면 올 연말부터 닥터헬기에 오른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장비를 장착한 응급환자 이송 전용 헬기로 거점 의료기관에 배치돼 5분 이내 의사와 함께 출동한다.
이송 대상은 중증외상, 심뇌혈관질환 등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필요한 환자로 현재 전국 6개 지역에 닥터헬기가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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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24시간 운항.. 연 운영비 70억원 달할 듯

그간 응급 환자 전용으로 마련된 ‘닥터헬기’가 아닌 소방 헬기를 타고 응급 환자를 치료했던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이르면 올 연말부터 닥터헬기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7번째 닥터헬기가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 배치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닥터헬기 공모에 광역지방자치단체 3곳이 참여해 이 중 경기도가 낸 사업 계획이 심사에서 선정됐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장비를 장착한 응급환자 이송 전용 헬기로 거점 의료기관에 배치돼 5분 이내 의사와 함께 출동한다. 이송 대상은 중증외상, 심뇌혈관질환 등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필요한 환자로 현재 전국 6개 지역에 닥터헬기가 배치돼 있다.
헬기 운용사 선정 등 절차를 거쳐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닥터헬기가 아주대병원에 배치될 예정으로, 아주대병원 또는 근처 계류장에 상주하게 된다. 특히 낮 시간에만 운영되던 기존 닥터헬기와 달리 최초로 24시간 운항해 야간 응급환자 이송 업무가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이국종 교수 등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 의료진은 지금까지 닥터헬기 대신 경기 재난안전본부의 소방헬기를 이용했다. 소방헬기는 기존 닥터헬기와 달리 24시간 뜬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환자 이송 전용이 아니어서 한계가 많았다.
닥터헬기는 주간만 운항할 때 기준으로 연간 운영비가 소형은 30억원, 중형은 40억원에 달한다. 운영비는 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70%, 30%를 부담한다. 아주대병원에는 중형 헬기를 두기로 했으며, 24시간 운항에 따른 추가 비용이 생겨 연간 운영비는 7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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