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항공·방산재벌 세르주 다소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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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팔 전투기 제조업체로 유명한 다소 그룹을 이끌었던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의 소유주인 세르주 다소 전 회장이 별세했다.
억만장자인 다소 전 회장은 1986년 아버지 마르셀로부터 항공기 제조사인 다소 그룹을 이어받아 경영했다.
다소 그룹은 프랑스의 공군과 해군용 전투폭격기 라팔의 제조사로 유럽 최대 항공·방산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다소 전 회장은 프랑스의 보수 우파 성향 일간지 르 피가로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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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팔 전투기 제조업체로 유명한 다소 그룹을 이끌었던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의 소유주인 세르주 다소 전 회장이 별세했다. 93세.
29일 르몽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소 가족은 성명을 통해 “다소 전 회장이 28일 오후 파리 소재 사무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억만장자인 다소 전 회장은 1986년 아버지 마르셀로부터 항공기 제조사인 다소 그룹을 이어받아 경영했다. 다소 그룹은 프랑스의 공군과 해군용 전투폭격기 라팔의 제조사로 유럽 최대 항공·방산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그의 자산을 260억 달러(약 27조9552억 원)로 추산하고 있다.
그는 1995∼2009년 파리 남부 교외의 코르베이유-에손에서 시장직을 역임한 우파 정치인이다. 2004년부터 2017년까지는 중도우파 대중운동연합(UMP)과 그 후신인 공화당(LR) 소속 상원의원을 지냈다. 경영일선에서는 지난 2000년 물러났다. 다소 전 회장은 프랑스의 보수 우파 성향 일간지 르 피가로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는 산업 발전에 삶을 헌신한 이를 잃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도 “그는 전 세계 항공업의 선구자, 언론 경영인으로, 개인적으로 나는 친구 한 명을 잃었다”고 언급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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