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압박 시달리는 벵거..나일스 "감독 신뢰해, 사랑 넘치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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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는 선수들을 대할 때 사랑이 넘치는 가족처럼 대해준다."
나일스는 "벵거 감독은 훈련 중 '이 선수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좋은 말들을 많이 해준다"며 선수 육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나일스의 말대로 벵거 감독이 모든 선수들과 원활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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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벵거는 선수들을 대할 때 사랑이 넘치는 가족처럼 대해준다."
사퇴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다. 지난 시즌 말부터 시작된 사퇴 압박이 이번 시즌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 시즌 '4위의 과학'이 깨지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고 ,이번 시즌 역시 6위에 머물고 있어 사실싱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힘든 상황이다.
벵거 감독을 향한 사퇴 압박은 커지고 있지만 자신에게 믿음을 보여준 에인슬리 매이틀랜드-나일스는 벵거 감독을 옹호했다.
나일스는 30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벵거는 나를 믿어줬다. 많은 것을 빚지고 있다"며 벵거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벵거의 신뢰 아래 나일스는 23경기에 출전했다. 유로파리그는 9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많은 기회를 얻고 있다.
벵거에게 기회를 받아서일까. 나일스는 벵거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갖고 있었다. 그는 "난 벵거를 매우 신뢰한다. 그는 선수들을 향한 신뢰가 강하고, 그에게 가는 문은 항상 열려있다. 벵거와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할 수 있다"며 벵거가 고집불통이라고 알려진 것과 달리 개방적인 마음가짐으로 선수들을 통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그 정도가 줄었지만 유망주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갖고 선수 키우기에 집중한 벵거 감독이다. 나일스는 "벵거 감독은 훈련 중 '이 선수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좋은 말들을 많이 해준다"며 선수 육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모든 선수들을 사랑이 넘치는 가족처럼 대한다"며 벵거 감독이 선수를 대하는 자세도 설명했다.
벵거 감독을 향한 언론의 바판이 날로 거세지고 있는데 나일스는 이 점을 탐탁치 않게 여겼다. 나일스는 "벵거는 오직 팀에 대한 생각 뿐이다. 언론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아무 상관도 없다"며 벵거 감독을 옹호했다.
또 "경기를 뛰는 것은 우리다. 비판은 우리가 받아야 한다"며 이번 시즌 부진이 벵거 감독이 아닌 선수들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나일스는 "벵거는 훌륭한 감독이다. 많은 경험과 지식이 있다. 비난 받고 있지만 반대로 좋은 인격을 갖추고 있다"며 벙거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표현했다.
나일스의 말대로 벵거 감독이 모든 선수들과 원활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메수트 외질은 계약 만료 전까지 재계약을 맺지 않아 아스널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고 알렉시스 산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잭 윌셔 역시 재계약 여부가 미지수다.
나일스의 말대로라면 벵거 감독의 선수단 통솔과 장악은 완벽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시즌 분위기를 보면 딱히 그렇게 보이지 않아 팬들의 불안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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